Forest 소셜 기자단 -/2012년(3기)

몽골초원에 나무를 심자!

대한민국 산림청 2012. 5. 7. 14:09

 

몽골초원나무를 심자!

 


산림청 블로그 기자 이상훈

 


 녕하세요. 산림청 블로그 기자 이상훈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몽골에 작은 도시 바가노르에 있는 한국NGO인 푸른아시아의 조림장입니다.

 

 

 

파란색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이고 빨간색이 제가 있는 바가노르라는 도시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울란바타르시에 속한 바가노르구입니다.

 
현재 푸른아시아는 바양노르, 에르덴, 만달고비, 바가노르 총 4곳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 바가노르 조림장에 파견 된 현장매니져입니다.

 

 

 


포플러를 심은 사진입니다.

현재 바가노르 조림장은 바가노르 인근에 위치한 노천광산에서 날아오는 나쁜 물질들을 막는 방풍림을 조성하는 목표와 바가노르 사람들의 나무를 심는 것에 대한 인식변화를 목표를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초원에서 유목을 하면서 살아 온 몽골사람들에게 나무를 심어야 된다는 인식은 낮습니다.

 

 


몽골은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매우 건조한 기후입니다. 나무가 생존하기에 매우 어려운 기후입니다. 그러나 꾸준한 관리 속에 나무들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답니다.

 

 

 


건조한 기후에서 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60cm 깊이의 구덩이를 파서 나무를 심습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나무를 심는 것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현지 주민들을 고용하여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몽골에서는 4월, 5월에 나무를 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겨울이 매우 건조하고 춥기 때문에 날씨가 풀리는 4월부터 5월 말까지 부지런히 나무를 심어서 9월까지 뿌리를 키워서 스스로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해야 합니다.

 

 

 

 

 

4월에는 초원이 온통 황색 이였으나 5월이 되면서 초원은 초록색으로 변해가고 노란색 꽃과 보라색 꽃이 초원 곳곳에 핍니다.

 

 

 

5월에 몽골은 초록과 가지각색의 꽃들이 초원을 덮고 하늘은 맑고 매우 가깝게 느껴집니다.

 
몽골은 본래 초원에서 유목을 하면서 살아 온 국가인데 누군가의 원인으로 생긴 이상기후로 인해 평균기온이 올라가고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혹독한 추위로 인해 유목민들의 가축이 얼어 죽어서 환경난민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금 조금의 나무를 심는 것이 당장에 몽골에 닥친 이상기후를 멈출 수는 없겠지만 언젠가는 몽골에 닥친 이상기후를 멈출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Save Earth, Sav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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