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산의 깊숙한 가을 숲속을 거닐다
산림청 블로그 주부기자단 황선영
낙엽이 융단을 깔았다.
그린웨이 가족 캠핑장을 시작으로 해서 일자산을 한바퀴 돌아 나오면 허브천문공원에 이른다.
그린웨이 가족 캠핑장
가을 끝자락의 일자산에서 유난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강렬한 빛깔에 옹골찬 모습의 열매이다. 자손을 멀리 퍼뜨리기 위해 새와 곤충을 유혹하기 위한 그들의 전략이 놀라울 뿐이다.
어디 그 뿐인가!
나무 계단을 올라 허브 천문공원에 도착한다.
식물원 창을 통해 내다보니 하늘과 구름이 가깝게 보인다. 마치 하늘을 통째로 불러 들인 것처럼
일자산을 걷고 내려오는 길
일자산 깊숙한 가을 숲에 풍덩 빠져든 날의 추억은 다가올 한겨울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기억으로 되살아날 것 같다.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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