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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플라워에 적당한 화초, “종이꽃 (로단테)”

대한민국 산림청 2016. 4. 14. 14:03

 

 

 드라이플라워에 적당한 화초,

“종이꽃 (로단테)

 

 

 

 

 

 

 

 

 

 

산림청 블로그 전문필진 퀘럼/오하나

 

 

 예전에는 베란다정원이 한창 인기더니 작년부터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분야 있습니다. 바로 꽃바구니, 센터피스 등의 “꽃장식”이지요.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플라워 클래스 관련 책들이 우후죽순 출간되는 것을 보면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실감했지요. 그러면서 꽃장식과 함께 말린꽃을 활용하는 “드라이플라워” 분야 또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꽃집에서 생화 위주로 팔리던 것이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꽃다발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종이꽃”색과 모양이 잘 유지되어 이 드라이플라워로 활용하기 좋은 화초랍니다.

시중에 “로단테”, “로단새”, “바스라기꽃”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요.

저는 이 종이꽃을 드라이플라워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키우기보다는 꽃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키운답니다.

꽃이 작고 앙증맞아서 큰 꽃보다는 작고 귀여운 꽃을 좋아하는 분께 딱 맞는 화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이꽃이라는 이름은 화분을 직접 구입하면 왜 이름이 그러한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꽃잎을 만져 보면 이것이 진짜 꽃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바스락거리기 때문이지요. 꽃에서 은은한 향기가 나지 않았다면 정말 살아있는 꽃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보통 화분으로 즐기기 위하여 구입한 종이꽃, 즉 '단테의 모종'키가 작고 주로 하얀색인 것이 특징입니다. 완전히 활짝 핀 꽃을 위에서 보면 계란후라이를 닮아 귀엽다는 생각이 절로 들고, 활짝 핀 꽃뿐만 아니라 개화하기 전의 동글동글한 꽃봉오리도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화분용이 아닌 드라이플라워용 로단테는 키가 작으면 다양한 곳에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키가 큰 편이고 하얀색, 분홍색이 많이 판매되지요.

 


그런데 이 종이꽃이라고 불리는 화초종류가 로단테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헬리크리섬" 이라는 꽃 크기가 조금 더 크고 노란색, 주황색 계통의 화초 또한 종이꽃이라고 불리고 있으니까요. 헬리크리섬 또한 드라이플라워로서 다양한 곳에 장식용으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종이꽃 (로단테) 키우기>

 

로단테는 더위에 약한 편이기 때문에 가장 오래 감상하기 위해서는 더워지기 전, 초봄부터 얼른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더위가 찾아오자 수시로 줄기가 쳐지는 바람에 매일 수시로 확인하여 물을 주어야 했습니다. 겉흙이 마르면 바로 주면 되는데 여름에는 반나절만에 흙이 마르기도 하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주어도 된답니다. 햇볕을 좋아하니까 햇볕이 잘 드는 시원한 베란다 공간에 두되 너무 더운 곳이라면 약간 햇볕이 차광된 곳에 둡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꽃만 보고 정리할 생각이라면 분갈이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조금 더 오래 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분갈이를 해주도록 합니다.

종이꽃은 여름 더위에 약해 일반적으로 일년생으로 키우지만 만약 다년생으로 키우고 싶다면 꽃이 진 후 짧게 가지치기를 하고 여름 동안 시원한 곳에 두어 키우도록 합니다. 겨울에는 베란다 안쪽에서 월동시킵니다.

 


<시든 종이꽃 (로단테) 활용하기>


드라이플라워로 활용하기 좋은 로단테꽃이 시들어도 그 모양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종으로 구입한 로단테는 일반적으로 키가 크지 않기 때문에 시든 꽃만 따로 떼어내어 유리병에 담아 장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굳이 키가 크지 않아도 장식에 활용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줄기 체 잘라 거꾸로 매달아 말려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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