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회색도시, 녹색을 입다!

미리 알아보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대한민국 산림청 2019. 10. 4. 14:30





 개원시기와 주요시설물


① 세종특별자치시의 랜드마크(landmark)로 떠오르는 국립세종수목원의 개원은 언제쯤 인가요? 


세종특별자치시 중앙공원과 인접한 국립세종수목원은 ’19년 9월말 현재 공정률이 76%로 2020년 5월 준공과 10월 정식개원을 목표로 공사진행 중입니다. 




세종특별자치시 중앙공원으로 둘러싸여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




② 국립세종수목원을 대표하는 시설물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사계절 전시원


국립세종수목원의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사계절 전시원(유리온실)은 일반적으로 꽃이 3수성을 보이는 외떡잎식물 중 벗풀(Sagittaria trifolia L. arrowhead)의 꽃을 모티브(motive)로 디자인했습니다. 3개의 꽃잎은 열대식물과 지중해 식물을 각기 전시하고 나머지 한 공간은 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는 특별기획전과 다양한 주제의 강연도 들을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생물(흰뺨검둥오리들)의 서식처로 진화하는 청류지원



청류지원과 전통정원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산비둘기, 고라니 등의 서식처로 자리잡아가는 청류지원을 배경으로 전통정원인 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궁궐정원의 2층 누정건물에서는 사방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뿐만 아니라 세종시의 원경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에 따라, 날씨에 따라, 계절에 따라 연출되는 청류지원과 전통정원의 경관이 상상이 되시나요? 벌써부터 청류지원 곳곳에 피어날 수생식물 벗풀 경관이 어떻게 연출될지 궁금해집니다.




청류지원을 배경으로 자리한 전통정원 중 궁궐정원

청류지원에서 바라본 궁궐정원 2층 누정




 국립세종수목원 운영 프로그램


① 국립세종수목원의 임무와 비전(vision)은 무엇인가요?


국립세종수목원은 녹색문화를 선도하는 세계 일류 도심형 수목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국민이 행복한 도심형 수목원”을 비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② 국민이 행복한 수목원을 만들기 위한 전략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국립세종수목원은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늘 오고 싶은 수목원으로 운영하기 위해 4가지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첫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수목원 교육문화 구축. 둘째,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녹색문화 체험공간으로써 도심형 수목원 운영. 셋째, 녹색문화를 다 함께 공유하는 도심형 녹색서비스 가치증진. 넷째,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운영해가는 수목원 네트워크 구축(거버넌스)을 통한 상생 발전을 추구합니다. 


③ 국립세종수목원의 임무를 달성하고 관람객에게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무엇이 있나요?


산림청은 도심형 국립세종수목원의 특성을 반영하여 수목원 운영에 다양한 형태의 거버넌스(governance)를 접목할 계획입니다. 수목원 조성과 수목원 운영에 필요한 업무 중 일부를 이해관계기관 또는 시민들과 협치를 통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세종시의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생태참여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세종수목원 정원에 심을 식물을 키우는 일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후에도 꾸준히 서로 상생 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초등학생용 생태놀이 프로그램 개발 논의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수목원 프로그램 개발


산림청과 세종특별자치시 유아·초등학교 교육전문가팀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운영할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특별 전담조직(Task Force: TF)을 구성하고, 국립세종수목원 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유아와 초등교육생들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생태(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전문가팀과 산림청은 수목원을 방문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오늘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원봉사활동 안내교육(’19.7.17.)




수목원 식재용 식물관리에 자원봉사 실시


산림청은 국립세종수목원 조성 현장 한쪽에 증식온실을 마련하여 수목원의 다양한 주제원에 심을 식물의 일부를 미리 키우고 있습니다.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파종상자에서 자란 유묘를 포트로 옮겨야 하는데, 여기에 봉사활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이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35명은 ‘자원봉사활동 안내교육(’19.7.17.)‘을 수료한 후 7월 18일부터 세종수목원 전시원에 식재할 식물의 유묘 분주 및 이식, 분갈이, 주제원에 식물심기, 묘포장 잡초제거 등 가드닝(gardening)에 관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국립세종수목원 준공이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시민들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어떤 종류의 봉사활동을 희망하는지를 ’국민생각함(’19.8.5.~23. 3주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국립세종수목원 증식온실에서 유묘를 포트로 이식하는 자원봉사자들




④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후에 어떤 종류의 운영 프로그램이 진행될지 알 수 있을까요?  


  산림청은 이 외에도 국립세종수목원 개원과 함께 운영될 계층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연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 전시, 온가족이 참여 할 수 있는 가드닝, 내가 심고 싶은 나무를 수목원에 심고 자라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 참여정원 프로그램, 식물 종자를 뿌려서 키운 식물로 식재 디자인하여 정원에 심고 관리할 수 있는 정원사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중입니다. 특히 도심형 국립세종수목원의 특징을 잘 살려 야간에도 수목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전시회 및 행사도 구상 중입니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고사성어가 말하듯이 국립세종수목원2020년 임시 개원과 함께 선보이는 다양한 전시회,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 나아가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국립세종수목원 운영에 직접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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