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22년(13기)

<#임산물요리> 3월 제철음식 임산물요리 곰취 쌈밥 & 표고버섯 계란탕 만들기

대한민국 산림청 2022. 3. 22. 14:13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나면 따뜻한 봄날이 시작되겠지요. 간혹 나무에 물이 오르는 것을 보면 곧 벚꽃도 만개하겠지 싶어요. 오늘은 산나물 곰취를 가지고 #곰취쌈밥 을 만들어 봅니다. 아직 조금 추운 기운이 있으니 따끈한 #표고버섯요리
#표고버섯계란탕 끓이는 법도 소개해 드릴게요.

봄 제철 음식이기도 한 곰취나물은 향이 진하면서 입맛도 돋우어 주고요.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춘곤증 예방에도 좋은 나물이랍니다. 봄을 한껏 담은 곰취 쌈밥은 #피크닉도시락 으로 봄을 가득 담아봅니다.




곰취쌈밥을 만들면서 표고버섯 계란탕도 곁들임해봅니다. 계란국 국물이 오래 유지 되도록 중식 계란탕으로 구수하고 부드럽게 끓여봅니다.




곰취 쌈밥 바구니에 담아 놓았더니 당장이라도 피크닉 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 안에 너 있다! 곰취 쌈밥에는 참치김치볶음 마요를 넣어 우리 입맛에 잘 맞도록 만들었답니다.


 

곰취 쌈밥 만들기


[재료]

곰취 100g, 병아리 콩밥 2공기 (소금 1꼬집, 깨소금 0.5큰 술),

캔 참치 200g, 김치 200g, 대파 1대, 양파 1/4개, 마요네즈 3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설탕 1 작은 술 식용유 2 큰 술, 참기름 (0.5 큰 술+1 작은 술)


세척용 식초 1 큰 술,
데치는 소금 천일염 1 큰 술



곰취는 줄기 끈 1cm 정도 잘라 내고요. 식초 1 큰 술 넣어 15분 정도 담가 소독한 후 줄기를 잡고 흔들어 곰취나물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웍에 물을 올리고 끓으면 소금 1 큰 술 넣고 곰취나물 줄기부터 넣어 데칩니다.




줄기가 스륵 가라앉으면 곰취를 뒤집어 주고요. 줄기를 눌렀을 때 요렇게 살캉대게 들어가는 정도에 건지면 됩니다.
봄나물 데치기는 나물 잎을 보는 것이 아니라 줄기 정도에 따라 건지면 맛있게 데칠 수 있습니다.




데친 곰취는 찬물에 헹군 후 찬물에 담가 더운 기운을 빼주어야 색도 곱고 맛도 좋아요.




곰취쌈밥 재료와 양념 준비합니다.




대파와 양파는 모두 다지고요. 곰취나물은 수분을 살짝 제거 후 준비합니다. 수분을 너무 꼭 짜면 곰취나물 맛이 덜하답니다.




팬에 식용유 한 바퀴 휘릭 돌리고 마늘과 양파를 넣어 들들 볶다가 고춧가루 1 큰 술을 넣어 매운맛을 더하고요.
고춧가루 대신 고추장을 살짝 넣어도 됩니다. 고추기름을 낸 후,




김치를 넣어 들들 볶고요.




나른하게 김치가 볶아지면 참치캔 따서 국물을 뺀 후 참치만 넣어 볶아줍니다.




참치김치볶음 감칠맛을 위해 설탕 1 작은 술 넣어 볶고요. (싱거우면 참치 액을 조금 넣어줍니다.)
참기름 0.5 큰 술 둘러주어  고소함을 더한 후 불을 끕니다.




참치김치볶음 마무리되었어요.



소금 1꼬집과 참기름 0.5 큰 술 둘러 쌈밥 양념을 만들어둡니다.



 


데쳐둔 곰취나물 위에 양념해둔 밥 올리고 가운데 마요네즈를 올려주었어요. 마요네즈는 참치김치볶음에 넣어 섞어주면 됩니다. 참치김치볶음을 올리고 밥 덮고




#예쁜도시락 곰취쌈밥을 동글동글 굴려 만들어줍니다.




아직 곰취 잎이 조금 작은 편이라 밥이 조금 보이지만 동글동글 모양을 잡아주면 됩니다.




봄이 오니 바구니에 담아야 할 것 같더라고요. 피크닉 도시락 들고 봄 소풍이라도 가야 할 것 같아요.



 


다음 메뉴는 표고버섯 계란탕입니다. 살이 단단하고 맛있게 생긴 표고버섯 한 바구니 구입해 두었어요.
표고버섯은 풍부한 비타민D를 가지고 있는데요.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섭취하면 성장 발육을 돕고 노인들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기도 해요. 일반 표고버섯보단 건표고버섯이 효능이 더 좋답니다.

혈관기능 기능 개선, 변비 예방, 항암효과 구토와 설사, 두뇌회전에 좋대요. 돼지고기와 드시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역할도 한대요.



 

 

중식 표고버섯 계란탕 끓이는법 / 계량스푼 기준


[재료]
표고버섯 2개, 계란 3개, 새우 1마리, 쪽파 5줄기,

청경채 1개, 청양고추 1개.
(농도 조절) 전분 2 큰 술+물 2 큰 술


[양념]
참치 액 1 큰 술, 마늘 1 큰 술, 소금 1 작은 술, 물 1L

[육수]
표고버섯 5g, 다시마 3X5cm 5장, 물 1L



새우도 2마리 손질해서 넣었는데
없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오늘 표고버섯 계란탕은 중식 메뉴로  마지막에 전분 물로 농도를 조절할 거예요. 국물에 전분물을 풀어 넣으면 국이 오래도록 식지 않고 부럽게 드실 수 있답니다.


먼저 표고버섯 계란탕 육수부터 준비합니다. 물 1L에 건표고와 건다시마를 넣고 첨엔 센 불로 끓이다가 불 줄여 중약불에서 15분 정도 끓입니다.



표고버섯 밑동은 떼어내어 육수에 같이 넣어주고요.



표고버섯은 슬라이스 친 다음 2장 정도 남기고 모두 채 썰어 준비합니다



쪽파는 4cm 정도 썰어줍니다. 청경채는 반 가르고 쪽파 길이 정도로 채 썰고요. 청양고추는 동글동글 썹니다.



육수가 끓으면 다시마는 건지고요. 표고버섯과 청경채, 쪽파 썬 것을 넣고 호록 끓으면



새우를 넣고요.



새우가 익으면  계란 물은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새우가 익으면 가볍게 야채 위로 뿌립니다.
계란을 넣고 나서는 계란이 다 익을 때까지 젓지 않아야 국물이 맑아요. 전분 물로 농도를 맞추고, 참치 액, 소금, 마늘을 넣어 간을 맞추고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불을 끕니다.



후추 솔솔 뿌리고 중식 표고버섯 계란탕 마무리합니다.



따끈한 표고버섯 계란탕 담음새하고 실고추를 올려 데코해 포인트를 줬어요.



어제 하고 다르게 날씨가 확 풀린 것 같아요.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온도가 차가우니 요런 표고버섯 계란탕으로 건강을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글동글 예쁘게 만든 곰취쌈밥에 참치김치볶음 마요를 넣어 밋밋함이 없이 맛깔스럽게 만들고 부드러운 표고버섯 계란탕으로 따끈하게 같이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답니다. 올 봄 봄나들이 피크닉 도시락으로 곰취쌈밥과 표고버섯 계란탕으로 준비해 보세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 13기 기자단 이경남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