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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성과평가제도, 경기도농업기술원에 전파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15. 14:40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관 연구관리팀 팀장 등 2명이 2006.4.13.(목)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직 공무원 성과평가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을 방문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자체 소속의 연구기관이기 때문에 특히 연구직 공무원의 연구성과를 어떻게 평가하고 관리하는지 깊은 관심을 갖고 국립산림과학원을 방문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연구직 공무원의 연구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20개의 성과평가지표를 개발, 이들 지표는 모두 계량지표로서 크게 「연구의 질」과 「연구의 양」으로 구분되며, 사전에 분과별로 자율적으로 설정한 성과지표별 가중치 및 배점기준에 따라 개인별 연구활용성과를 평가한다.

이와 함께 연구과제에 대한 「질적」·「양적」 평가를 실시하며, 이상의 평가결과를 곧바로 연구직 공무원의 근무평정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연구 과제 및 성과 정보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을 위하여 「연구행정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연구과제별 설계정보 및 연구성과를 관리하는 「과제관리시스템」, 성과지표별 연구활용성과를 관리하는 「성과평가시스템」, 과제관리와 성과평가자료 등 모든 자료의 검색 및 분석기능을 구현하는 「자료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투명성이 제고되어 평가결과의 신뢰성이 증진되었으며, 성과 및 실적자료의 DB화에 따른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되었고, 부서 및 개인의 연구성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자율적 성과관리체제가 정착되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성과의 계량화가 어렵다고 여겨 관리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성과를 평가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투명성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는데,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직 공무원의 근무성적 평정방법 및 「연구행정종합정보시스템」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직 공무원의 성과평가방법은 2005년도에도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토지리정보원, 국립문화재연구소,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등 여러 국공립 연구기관에서 벤치마킹한 바 있다.

자료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기획과 정도현(02-961-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