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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헬기” 어린이들에게 개방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16. 16:58

하늘을 나는 조종사가 될꺼예요

 

헬기조종석에 앉아본 어린이

올해 5월 4일은 어린이들에게 예년에 비해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 산림항공관리소 영암지소(지소장 이낙형)가 “하늘을 나는 꿈나무”라는 주제를 가지고 헬기격납고 문을 활짝 열고 어린이들에게 “산불진화헬기”조종사의 꿈을 이뤄준다. 거액을 들인 헬기콥터다 보니 안전문제 때문에 항상 두터운 격납고 철문에 가려 민간인에게 쉽게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5월 4일 이날만큼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직접 조종석에 앉아 헬기 조종사가 되어보고 공중진화대원이 되어 산불진화장비를 만져보고 다뤄보는 기회를 갖는다고 하였다.

영암지소에서는 벌써부터 인근 놀이공원과 어린이 고객을 모시기 위한 유쾌한 유치경쟁에 들어갔다. 감정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어린이들이 놀이공원에서 보내는 하루보다 더 재미있다며 부모님께 자랑을 할 수 있도록 산림의 혜택 O/X 퀴즈놀이 및 산불진화총 직접 체험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아울러, 미래의 푸른 숲 지킴으로써 산림의 중요성을 조기에 교육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하였다.

행사 참가신청은 23일까지 정부정책 포털사이트<국정브리핑(www.news.go.kr)>과 산림항공관리소 www.fao.go.kr에서 받으며, 25~28일 추첨을 통해 7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행사에 추첨되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6월에서 9월까지 매주 셋째주 화요일 산림항공관리소 영암지소 체험의 날 행사를 가진다며 참가를 원하시는 유지원, 초ㆍ중ㆍ고등학교, 대학교, 사회단체는 영암지소 (홍보담당061-471-2947)에서 전화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