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345

10월의 산과 들에 피어나는 가을 야생화와 탐스러운 열매

혹독한 가마솥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되었습니다. 이구동성 한반도의 가을이 짧아졌다고 얘기하죠. 그래서인지 요즘 아침.저녁으로 시원함을 넘어 선선하거나 쌀쌀함을 느낄 때도 많습니다. 서서히 따뜻해지고 서서히 추워지면 좋을 텐데 날씨가 참 심술궂어요~~ ​ 가을꽃은 그래서 ..

<야생화 찾아 떠나는 산> 북설악 품속의 아름다운 가을 야생화

설악산은 보배로운 산이요, 신비로운 산입니다.일반적으로 풍경이 아름다운 명산은 암벽.암릉을 이루는 경우가 많죠.그만큼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기에 무척이나 척박한 산세를 이루고 있습니다.하지만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갖가지 귀한 우리꽃이 자생하는 명산이 있으니 바로 ..

<생활 속 나무이야기> 향기가 일품인 과일을 가진 나무! 모과나무

모과나무 Chaenomeles sinensis 모과나무는 연분홍색 꽃의 아름다움과 비늘 모양으로 조각조각 떨어진 얼룩얼룩한 줄기가 특이하며, 목재의 재질이 붉고 치밀하여 예로부터 화류장과 민속 목기를 만들 때 쓰여 왔다. 넒은 공원이나 뜰 안에 모과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가..

<생활 속 나무이야기> 우리나라 전통 도료가 되는 나무, 황칠나무

황칠나무 Dendropanax morbifera 황칠나무는 상록활엽수로 주로 남부 해안과 섬 지방의 숲속에서 자라며, 줄기에 상처를 내면 누런 칠액이 나온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예로부터 황금색을 내는 우리의 전통 도료로 그 품질이 우수하여 귀하게 취급받아 온 특용수종이다. 적갈색의 칠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