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산림청/Magazine 숲 189

<숲에서 길을 찾는 사람들> 가로수부터 천연기념물까지 믿고 맡기는 나무 지킴이 - 나무의사

글. 김수영 / 사진. 김종현 전문가가 나무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나무병원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2018년 6월 28일 나무의사 국가자격제도가 도입되면서 ‘나무의사’라는 명칭만으로 나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수목진료체계가 마련됐다. 나이도 경력도 제각각인 제1회 나무의사 ..

<숲을 알리는 사람들> 식물패턴으로 익숙한 식물에 새로운 이야기를 담다 - 바스큘럼 김유인 대표

글. 김수영 / 사진. 김종현, 바스큘럼 식물표본을 채집하는 식물학자의 휴대용 식물채집상자를 ‘바스큘럼’이라고 한다. 그 이름을 브랜드로 삼은 식물패턴 제작소 바스큘럼의 김유인 대표는 식물학자의 관심과 끈기와 애정을 닮은 디자이너다. 식물학자의 표본이 새로운 식물을 기록..

<산림 신기술> 기후변화의 시대, 목조건축이 새롭게 부활하다

글. 산림청 목재산업과 / 사진.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건축계도 친환경 건축으로 눈을 돌리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그중 단연 주목받는 것이 ‘목조건축’이다. 많은 건축전문가들이 앞으로의 100년은 목조건축의 시대라 전망할 정도로 목..

<숲에서 길을 찾는 사람들> 숲이 키워낸 식물을 시들지 않는 작품으로 - 꽃누르미 지도자

글. 김수영 / 사진. 김종현 화사하게 피어난 꽃을 보면 절정의 순간 그대로 간직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가을날 고운 단풍잎 한 장 책갈피에 끼워두는 마음도 가을 지나 겨울, 봄, 여름까지 두고두고 그 빛깔을 보고 싶은 마음에서다. 꽃누르미는 아름다운 것을 오래 두고 보고 싶어 하는..

<숲은 재료다> 몸속 미세먼지 청소하는 가을 보약 - 도토리 레시피

글, 스타일링. 이윤혜(요리연구가) / 사진. 김종현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을이다. 도토리는 몸속의 미세먼지를 배출해주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이번 달에는 작지만 알찬 도토리로 가을 밥상을 차려보자. 도토리는 체내에 지방이쌓이는 것을 막아주고중금속 등의 유해..

<숲을 보다> 보고 즐기며 느끼는 체험형 명품숲, 속리산 말티재숲

글. 편집실 / 사진. 보은군청,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국립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자료 제공.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곧고 넓게 뻗은 고속도로는 지역과 지역을 빠르고 편안하게 이어준다. 하지만 가끔은 조금 느리고 불편해도 쉬엄쉬엄 지나야 하는 좁고 굴곡진 ..

<숲을 보자> 자연과 사람이 함께 완성한 공존의 숲, 계방산 운두령 桂芳山 雲頭嶺

글. 편집실 / 사진. 김종현,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자료 제공.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 구름이 쉬어 가는 높은 산에서는 계절도 숨을 고르며 느리고 희미하게 흘러간다. ‘구름 고개’ 운두령에서 시작해 계방산 정상까..

<녹색 도시> 바람이 숨 쉬게 하는 도시숲 - 독일 슈투트가르트 바람길숲

봄이면 미세먼지, 여름이면 열섬 현상으로 골치를 앓는 도심에 숨통이 트인다. 산림청이 서울시와 함께 조성 예정인 바람길숲 이야기다. 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의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미세먼지와 열섬 현상을 줄인다. 이를 앞서 진행하고 있는 곳이 바람길숲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