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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석가탄신일 산불방지 특별대응

대한민국 산림청 2006. 6. 26. 14:55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영돈) 어린이날 및 석가탄신일 3일간 연휴기간을 맞아 사찰 연등행사 참여, 산나물채취자,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에 따른 산불발생이 우려되어 연휴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 산불위험지역에 대한 전 직원 배치 등 산불감시활동 강화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 한다고 하였으며,지난 5. 3일 봉화군에서 발생한 산불도 조기진화에 성공, 특수 활엽수인 30년생 박달나무를 산불로부터 지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국유림에는 최근 5년간 총 50건의 산불로 134ha의 피해가 발생되었으며 이 중 봄철 산불이 34건에 126ha이며 어린이날 및 석가탄신일에도 2건의 산불이 발생되었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은 어린이날 및 석가탄신일 연휴기간 특별산불방지대책을 수립 대처하면서 지방청 본청과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 전 직원은 물론 산불감시원, 공익요원, 영림단원 등 활용가능한 모든 인력을 동원 산불감시 활동에 들어간다고 하였다.

아울러 지난 5월 3일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에서 산나물채취자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 산불도 산림청 공무원 등 170명의 인력과 헬기 및 산불진화차 등을 동원하여 3시간만의 완전진화로 조기진화에 의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이는 헬기에 의한 산불진화시간을 일몰시간 이후에도 최대한 연장 운항하여 헬기진화 작업시간을 1~2시간 연장 하였고 지상에서는 산불진화차의 소방호스(850m)를 산불현장까지 신속하게 연결, 진화하므로서 소실면적 0.5ha내 낙엽과 지피물 등만 태우고 30년생된 박달나무 등 특수활엽수 조림지를 산불피해로부터 지키는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산나물채취자들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입산통제구역내 입산금지 및 입산해제구역이라도 입산시 화기물 취급 금지등 산불조심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자료문의 : 남부지방산림청 보호계 권중원(054-85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