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싶은정원 39

<가보고 싶은 정원> 펄에서 숲으로 진화한 죽암농원 정원

위 치 전남 고흥군 동강면 죽암로 244-27 죽암농장 갯벌이었던 땅이 1965년 간척사업으로 쌀을 생산하는 농장으로 바뀌었고, 그 농장은 지금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숲으로 진화하고 있다. 농장 정원은 부부의 생활공간 정원과 직원들의 휴식공간이 있는 공장 정원, 두 개로 구분된다. 생활..

<가보고싶은정원> 아름다운 집이란 뜻의 카사 벨라,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

위 치 경남 김해시 율하로 346번길 41 “카사 벨라(Casa Bella)”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집”이라는 뜻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정원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외부공간이고 레스토랑 뒤에는 주인장의 주택 정원이 자리 하고 있다. ‘고향에 주민들의 자부심을 느끼는 정원을 만들어야겠..

<가보고 싶은 정원> 한국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다심정가

위 치 전남 순천시 은하길 79-1 골동품수집가였던 주인장은 어렸을 때부터 정원 가꾸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34년째 정원에서 지내며 오늘도 쓸고, 닦고, 다듬고, 기분좋게 정원을 가꾸며 안내해주신다. 이 정원에는 주로 항아리, 다듬이돌, 마삭줄을 정원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데, 단순..

<가보고 싶은 정원> 비밀스럽게 숨겨 놓은 정원, 산방산 비원 山芳山 秘園

위 치 경남 거제시 둔덕면 산방리 197 ‘비원(秘園)’. 비밀스럽게 숨겨 놓은 정원의 이름처럼 세 면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서쪽은 들판으로 열린 금계포란형 터에 계단식 논이었던 땅을 1995년부터 정원으로 가꾸었다. 매표소에서 정원의 안내도를 들고 순서대로 산책로 코스를 둘러보는 ..

<가보고 싶은 정원> 고즈넉한 한옥과 정원이 아름다운 쌍산재

위 치 전남 구례군 마산면 장수길 3-2 해주 오씨 6대손 오경영씨가 가꾸는 200년 된 정원은 고조부님의 호인 ‘쌍산’을 빌어 고택의 이름이 지어졌으며 10년 전부터 고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집으로 들어서기 전 우물이 하나 있는데, 멀리서도 물을 길으..

<가보고 싶은 정원> 소담한 정원과 함께하는 다임찻집

위 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 남촌길 29-12 다임茶恁. 차를 생각하다. 남도지방 차의 고장 담양에 자리잡은 다임은 시골마을에 자리한 한옥 찻집이다. 남촌은 안주인의 고향인데, 남편이 퇴직하고 귀농하여 살게 되었다고 한다. 아직 정원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한사코 책에 나오는 것을 거절..

<가보고 싶은 정원> 정감이 넘치는 푸근한 정원, 동구래마을

위 치 강원 화천군 하남면 호수길 333-1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들꽃이 사는 ‘동구래 마을’ 북한강을 따라 좁은 도로를 지나다 보면 형형색색의 들꽃으로 흐드러진 동구래 마을을 만날 수 있다. ‘동그란’의 어원에서 유래한 동구래라는 이름에는 모든 사물의 시작인 동그란 씨앗과 ..

<가보고 싶은 정원> 자연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뿌리깊은나무'

400년 된 상수리나무가 있는 정원. 대청호를 따라 굽은 산길을 들어가면 호수가 내려다 보이고 산으로 둘러쌓인 곳에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내려 뭔가 비밀을 간직한 듯한 정원 입구로 들어서면 앵두나무가 식재된 내리막길이 펼쳐진다. 길을 따라 두 동의 건물이 눈에 들어..

<가보고 싶은 정원> 돌과 나무가 만난 정원 '초원의 집'

위 치 충북 괴산군 칠성면 연풍로 쌍곡길 25-6 전국에서 수집한 돌과 수목이 있는 정원 ‘초원의 집’ 괴산 8경 중의 하나인 쌍곡계곡 입구에 자리한 ‘초원의 집’은 주인장의 마음을 돌로 빚어낸 정원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소재 중 가장 견고하고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돌, 그런 돌이..

<가보고 싶은 정원>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정원, 꿈에 그린 정원

위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642 대림조경을 운영해 온 주인장은 회사 옆에 오래도록 꿈꾸던 어린이를 위한 정원을 만들었다. 기본설계에서부터 눈높이를 어린이에 맞춰 시설물 등을 설계하고 넓은 잔디밭을 두어 편안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했으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