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27

<2막 1장> 산촌에서 희망을 보다 장성 별내리마을 오덕수 사무장의 이야기

우리네 인생은 가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곤 한다. 오덕수 사무장의 인생 또한 그랬다. 아니 좀 더 유별날 수도 있겠다. 작지만 잘 운영해오던 벤처기업을 한순간의 화재로 모두 잃은 뒤 산촌에서 인생의 2막을 열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산촌에서 단..

<산촌에 살어리랏다! 귀산촌 이야기> 그가 나무를 심게 된 이유, 나무를 심는 사람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양완모씨는 26년 전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해 1년을 병상에서 보냈다. 생사를 알 수 없었다. 사업이 성공가도를 달리던 때였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왔던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큰 수술을 3번 받았어요. 아프면서 보니 모든 게 마음장난이었어요. 스..

<산촌에 살어리랏다! 귀산촌 이야기> '나무를 심는 사람' 귀산촌을 이야기하다

부동산개발업을 하는 양완모씨는 나무를 심고 싶다. 사업에 성공해 생계에 대한 걱정은 없다. 그간 모은 재산으로 땅을 구입해 아름다운 꽃나무 7만그루를 심으려고 한다. 지구를 더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다. 그가 이런 꿈을 꾸는 이유는 더 이상 자본주의적 관계 속에서 삶을 ..

<산촌에 살어리랏다! 귀산촌 이야기> 자연의 치유능력 믿고 귀산촌하다! 2

산골마을에서 정신적 풍요 느끼고 싶어 2016년에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귀산촌 교육프로그램도 다녀왔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에서 진행한 4박5일의 산촌체류형교육이었다. 남양주는 그가 어릴 적부터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성장했던 고향 같은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도..

<산촌에 살어리랏다> 내장산 산촌에서 꿈 이룬 청춘! ②

성공 귀산촌人 - 오덕수씨 온전히 별내리마을에 뿌리내려 산촌마을에 취직한 오덕수씨. 그는 1년 반이 지난 2015년 영농조합법인의 운영을 흑자로 돌려놨다. 시설투자가 많은 초창기임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시간에 정상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시설투자비와 홍보비도 많이 들었지만 그만..

<산촌에 살어리랏다> 내장산 산촌에서 꿈 이룬 청춘! ①

성공 귀산촌人 - 오덕수씨 오덕수씨는 전주시에서 작은 IT업체를 운영하던 이른바 벤처기업가였다. 2013년 화재로 모든 것을 잃으면서 꿈은 날아가고 그는 집에 틀어박혀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지인이 바람이나 쐬러가자며 데리고 온 곳이 장성 별내리마을이었다. 그의 지인..

<산촌에 살어리랏다! 귀산촌 이야기> 마당이 있는 삶을 꿈꾸다! ②

성공 귀산촌人 - 김미진씨 산촌유학 등 마을사업 참여 그 무렵 소호마을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산촌유학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녀가 소호마을로 들어온 계기를 만들어 준 유영순씨가 김수환씨와 함께 소호산촌유학센터(cafe.daum.net/soho-sanchon)를 만든 것이다. 그녀가 할배라고 부르는 김..

<산촌에 살어리랏다! 귀산촌 이야기> 마당이 있는 삶을 꿈꾸다! ①

성공 귀산촌人 - 김미진씨 울산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김미진씨는 2004년 1월 모임의 수련회에 따라나섰다가 소호마을에 처음 왔다. 마을을 산책하다 들른 소호분교 운동장 가운데 우뚝 선 느티나무를 보고, 이런 학교에 아이가 다니면 행복하겠단 생각을 했다. 아이가 초등학교 ..

<산촌에 살어리랏다! 귀산촌 이야기> 허브향 가득한 산촌생활 ②

성공 귀산촌人 - 복영옥씨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학원은 접고 내려왔지만 서울에서부터 운영하는 회사는 그대로 가지고 내려왔다. ㈜메사코사(www.mesacosa.co.kr)다. 메사코사는 라틴어로 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뜻으로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한다는 생각..

<산촌에 살어리랏다! 귀산촌 이야기> 허브향 가득한 산촌생활 ①

성공 귀산촌人 - 복영옥씨 아로마테라피를 배우고 싶어서 나이 40에 영국 유학까지 다녀온 그녀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아로마테라피 자격증 보유자(ITEC)이다. 서울에서 아로마테라피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대학강의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그녀는 어느 날 드라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