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6

정월대보름에 빠질 수 없는 임산물! 부럼과 묵나물

음력으로 1월 15일! 설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인 정월대보름은 예전에는 설날보다 더 성대하게 지냈던 명절이라고 합니다. 보통 그 전날인 14일부터 행하는 여러가지 풍속들이 있는데, 여러분은 어떤 정월대보름을 즐기고 계신가요? 요즘에는 그냥 소소하게 임산물을 이용한 식사와 부럼깨기로 지나가는 일이 더 많지만 예전에는 정말 성대한 명절이었다고 하는데 어떤 일을 하는 날이었나 알아볼까요? 대보름 전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샌다고 믿었기 때문에 잠을 참으며 날을 새기도 했는데 잠을 참지 못하고 자는 아이들은 어른들이 몰래 눈썹에 쌀가루나 밀가루를 발라 놀려주었다고 하는데 참 재미있는 명절이었지요? 이 날에는 부럼, 오곡밥, 약밥, 귀밝이술, 나물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었습니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