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7

안동댐 수면 위에 그려진 안동 호반자연휴양림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거리두기로 한 단계 낮춰지고 학생이 등교수업을 시작하여 조금 느슨해지는 시기에 뜻 맞은 지인과 안동의 둘레길 선비길 1길을 걸으러 갔습니다. 이 길에서 안동댐 수면 위 굴참나무 숲속에 차려진 호반자연휴양림을 만나게 되어 숲의 고마움과 수면을 바라보는 시원함을 소개합니다. 안동 선비길 1길을 걸으며 처음 방문한 곳은 안동에서 북쪽으로 도산서원 가는 국도를 따라 약 20km 정도 가다 보면 오른쪽 길가에 ‘오천 유적지’라는 안내판과 자연석에 ‘군자리’라고 새긴 표석이 연이어 서 있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300m 정도 들어가면 20여 채의 고가들이 들어앉은 안배된 유적지에 도착합니다. 자동차로는 안동시청에서 출발한다면 약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이 조선조 ..

안동 풍산고. 제7회 국제청소년산림대회 논문공모전 최우수

-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청소년 산림대회 한국대표로 참석 예정 - 산림청은 ‘제7회 국제청소년산림대회 논문공모전’에서 안동풍산고등학교의 ‘산불 후 산림복구기간 단축을 위한 미생물 퇴비 만들기에 대한 연구’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 산림 분야 청소년 역량 개발 및 세계적 미래 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14세 이상 청소년 및 대학생(5인 이내 팀 가능)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제출된 논문은 1차 서면 심사, 2차 영어 논문 발표 심사를 거쳐 4개의 수상작과 1개의 지도자상이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은 산림청장 표창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우수상은 경남과학고등학교(오영경, 박수아)의 ‘야생동물 및 생태계에 미치는 소음 문제 완화를 ..

선비들이 좋아했던 산수, 안동 부용대와 하회마을 풍경

산수가 좋은 곳에는 선비들이 있었고, 선비들은 산수 좋은 곳을 찾아 자리를 잡았습니다. 때로는 정신을 가다듬고 학문에 집중하고, 때로는 정신줄을 놓고 풍류를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안동을 돌아보면서 그런 선비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시문(詩文)이 빈..

안동에 천연기념물 은행나무가 있다고?- 우리 역사에 남겨진 은행나무의 흔적을 찾아보자!

오산 궐리사에 심어진 은행나무, 공자의 후손인 공서린이 심었다고 전해진다. 여러분은 은행나무라고 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예전에 히트했던 영화 중 <은행나무 침대>가 떠오르는데요. 환생 개념이 등장한 이 영화에서 ‘미단 공주의 혼령=은행나무 침대’로 표현..

안동의 천연기념물 송사동의 소태나무와 함께 보면 좋은 만휴정 원림

혹시 “소태같다”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이 말은 ‘쓰다’의 다른 표현인데요. 소태같다의 소태는 바로 소태나무의 껍질을 이야기합니다. 즉 소태나무로 인해 생긴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얼마나 쓰기에 이런 표현이 생겼는지 사뭇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생각..

<내 곁에 있는 숲> 여름철 찾아가기 좋은 숲, 안동 천년숲

안동 경북도청 신도시에 위치한 천년숲은 산림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등록된 곳으로, 연간 6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후손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조성된 건강한 숲이에요. 요즘은 산을 깎아서 아파트를 많이 짓고 있는데요. 그로인해 한여름 폭염이..

체험! 즐거움이 있는 곳!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

체험! 즐거움이 있는 곳!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배우자!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 임언조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그 곳에는 우리의 산림문화를 한눈에 볼수 있는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04년에 개관하여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산림문화 휴식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