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 6

<제7회 국립자연휴양림 포토에세이 최우수상 수상작> "그래서 숲이 그리웠나 봅니다”

글 · 사진 / 임선옥 근 몇 년, 여름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선풍기만으로는 더위를 이겨낼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였지요. 올해도 여름은 무더위를 품고 왔지만 반가운 소식도 함께였습니다.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에 에어컨 설치가 완료되어 올해 7월 15일부터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었지요. 휴양림에서의 쾌적한 여름휴가를 위해 서둘러 숲나들e에 접속 했지만 휴가철 예약은 불발되었습니다. 봄에도 당첨되지 않은 전력이 있어 운장산과는 연이 닿지 않는구나 싶었는데, 더운 바람이 사그라들고 찬바람이 고개를 내밀던 10월 첫 주에 운장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에 당첨되었습니다. 봄에는 꽃 보러, 여름에는 계곡을 찾아, 겨울에는 하얀 고요함을 느끼러 휴양림에 갑니다. 그리고 가을..

산과 물이 어우러진 숲속 휴식처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요즘은 주말에 집에 머물러 있기가 어렵습니다. 꽃과 나무들이 손짓하는데 모른척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마침 봄비가 촉촉이 내려 건조할 대로 건조해진 공기를 쾌적하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직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지만, 우산 하나면 충분할 것 같아 부담 없이 길을 ..

투명한 초록빛이 살아 숨쉬는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투명한 초록빛이 살아 숨쉬는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9월 추천휴양림…원시수림 형태 고스란히 보존한 비경, 오색단풍 장관 초록빛 가득한 운장산에서 휴식을 취하는건 어떨까요? 맑은 계곡에 녹음(綠陰)이 우거진 전라북도 진안군의 운장산자연휴양림을 이달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