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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상설 '숲 문화 체험시설'「숲체원」개관

대한민국 산림청 2007. 9. 6. 17:51

 

산림청(청장 서승진)과 한국녹색문화재단(이사장 이형모)은 9월5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을 체험하고 자연을 배우는 가운데 심신단련과 산림문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상설 '숲 문화 체험시설'인「숲체원」을 개관하고 일반에 선보인다.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에 소재한「숲체원」은 숲과 사람이 공존하면서 직접적인 교감을 얻을 수 있는 숲 가꾸기, 비오톱(생물서식공간)만들기, 숲 생태학습, 창작공예활동, 목탄그리기, 풀잎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놀이와 유희만을 강조하던 캠프 중심의 기존 청소년 수련원과는 많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숲체원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산 정상까지 휠체어를 타고 오를 수 있는 총1km 길이의 '휠체어 데크로드'가 설치되고 국내산 자연목을 사용한 숙소(52실), 교육/공연/체육활동을 위한 다목적 강당을 비롯해 연수시설, 원형전시관, 야외공연장, 문화시설, 숲 탐방로 등 다양한 숲체험 시설과 공간을 갖추고 있어 숲체험 교육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열을 이용한 냉ㆍ난방시스템과 첨단정화방법에 의한 고도의 오수정화 처리시스템, 태양광시스템의 조명시설 등 시설의 관리, 운영에서도 친환경적 시스템을 갖추었다.

한편「숲체원」은 부지면적 132,742㎡, 연면적 7,058㎡ 규모로 총 1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04년에 착공, 약 3년만인 올해 7월에 준공하였으며 산림청이 한국녹색문화재단에 위탁하여 관리, 운영한다.

 

9월5일 개관식에는 서승진 산림청장, 김성훈 상지대총장, 박상중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김후란 생명의 숲 이사장과 교육 및 산림관계자,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길 산책, 숲 문화 전시, 숲 문화 체험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서승진 산림청장은
"앞으로「숲체원」은 숲의 가치를 알리고 교육시키는 숲 문화 체험의 장으로써 청소년은 물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과 같은 소외계층, 나아가 기업체, 단체 등을 위한 숲 체험 전문교육장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 숲체원 o 홈페이지 : http://www.soop21.kr/
               o 전   화 : 033)340-6321

문 의 : 산림청 산림휴양정책팀 임영석 사무관(042-481-4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