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 1630

<#우표속숲이야기 NO.4> 설렘을 꽉 채워주는 버드나무

? 만물이 약동하는 봄의 상징 버드나무 겨울과 봄 사이의 시간을 ‘만물이 약동한다.’ 라고 표현하는 것 보다 더 적절한 말은 없을 듯하다. 이 짧은 한 마디에 잠자고 있던 우주 안의 모든 생명체들이 밖을 향하여 튀어나올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인간의 마음까지도 설렘으로 꽉 차게 만드는 힘, 이것이 바로 식물들의 에너지이다. 하얀 눈을 녹이고 고개를 내미는 식물들을 보면 그 힘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짐작할 수 있다. 부지런을 떠는 식물들 대부분이 화려하지도 않고 진한 향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하지만 이런 식물들도 우주만물의 기운을 감지하며 미래를 계획하고 시간을 점치면서 살아가고 있다. 버들꽃은 화창한 봄을 알리는 전령이다. 한겨울에도 가지마다 볼록볼록 꽃눈을 만들고 빨간색을 비롯하여 진갈색, 연갈색,..

< 산림소득사업 성공人을 만나다 ⑥ 순천시 – 조원삼님 >

최근 귀산촌인구가 늘고 있으며, 임업을 통한 소득향상에 관심을 갖는 초보임업인들이 많습니다.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통해 전문임업인의 길을 가고 있는 분들을 직접 만나서 성공의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그 여섯 번째 만남은 전라남도 순천시의 조원삼님입니다. 선대부터 본인과 자녀까지 3대가 산림과 관련한 일을 하며 넓은 면적의 편백나무림을 가꾸고, 동시에 숲 아래에는 지역 기후에 맞는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는 복합경영을 하는 조원삼님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까요? 사 업 자 : 조원삼 소 재 지 : 전남 순천시 외서면 생산품목 : 음나무, 옻나무, 두릅나무, 고로쇠나무, 산마늘, 더덕, 도라지, 곰취 등 1) 산림소득사업은 어떻게 신청하게 되었나요? 저희 가족은 3대에 걸쳐 산림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과..

<#우표속숲이야기 NO.3> 산불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 '대형산불의 위협'

☀ 산불이 나면 불길이 하늘로 치솟는다 그 이유는 중심 온도는 1000°C까지 오르기 때문인데 온도가 올라가면 공기이동이 시작된다. 공기 이동은 즉 바람이기 때문에 봄철 바람이 심하게 불고 산불로 인하여 바람의 방향은 예측 할수가 없다. 바람으로 상승된 불씨가 강풍이 불면 2km 정도까지 날아간다. 우리나라는 소나무는 송진이 있어 불이 잘 붙는 요인이 된다. 비화는 "도깨비불"이라 하는데 불씨가 날아가는 현상을 말하며 산불이 나면 불길이 하늘로 치솟아 오른다. ☀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양상의 변화 그런데 산불은 왜 발생하는 걸까? 하나는 자연적인 발생이고 하나는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이다. 자연적인 발생은 번개, 화산 폭발 등 극소수이지만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이다. 호주와 미국의 대형 산불의 모습이 우리나라..

<#우표속숲이야기 NO.2>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 봄을 부르는 설중매 '

✿ 추운 겨울, 눈 속에서 꽃 피우는 매화 매화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일찍 피기에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핀다고 ‘동매(冬梅)’, 눈 속에 핀다고 ‘설중매(雪中梅)’라 한다. 우표 자료와 같이 매화꽃은 지붕 위와 주변에 흰 눈이 소복이 쌓이는 대한(大寒)과 소한(小寒) 사이에 핀다. 대한이 24절기 마지막 절기로서 큰 추위를 뜻하며 그 다음 절기는 입춘(立春)이다. 매화는 이처럼 아직은 눈발이 흩날리는 이른 봄부터 꽃을 피운다. 대지에 생명이 깨어남을 알려주는 첫 신호를 매화로부터 듣자. ✿ 흰 꽃이면 ‘백매(白梅)’, 붉은 꽃이면 ‘홍매(紅梅)’ 매화 꽃잎은 다섯 개인 것이 기본형이지만 그 이상인 것도 있으며, 꽃잎이 다섯 개보다 많은 것은 만첩 흰매화 · 만첩분홍매화 등으로 구별하고 있..

< 산림소득사업 성공人을 만나다 ⑤ 청양군 – 김종숙님 >

최근 귀산촌인구가 늘고 있으며, 임업을 통한 소득향상에 관심을 갖는 초보임업인들이 많습니다.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통해 전문임업인의 길을 가고 있는 분들을 직접 만나서 성공의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그 다섯 번째 만남은 충청남도 청양군의 김종숙님 가족입니다. 평소 산에 관심이 많았던 부부가, 남편 퇴직 이후에 꿈에 그리던 임업인으로서의 생활을 하며 산을 가꾸고 살아가는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까요? ■ 사 업 자 : 김종숙 ■ 소 재 지 : 충남 청양군 남양면 ■ 생산품목 : 감, 더덕, 도라지, 참빗살나무 등 1) 산림소득사업은 어떻게 신청하게 되었나요? 저와 남편은 과거부터 산에서 임산물을 재배하는 것에 매력을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직장생활을 할 때도 틈틈이 산을 가꾸면서 조경수, 약용류 등 임..

<#우표속숲이야기 NO.1> 한 겨울 설경의 끝 없는 매력, '설경 속 우리나무'

❄ 동장군이 찾아오는 겨울의 묘미는 설경이다. 눈은 공기 중의 수증기가 작은 알갱이를 중심으로 얼음결정을 이루어 땅으로 내리는 것이다. 눈의 크기는 지름 1.5~4mm로 돋보기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매초 30~100cm의 속도로 천천히 떨어진다. 이러한 눈 결정이 여러 개 합쳐지면 눈송이를 형성하게 되어 크기가 보통 1㎝ 정도가 되지만, 내릴 때 수천 개의 결정이 서로 엉겨 붙어 큰 눈송이를 이루게 될 때는 십 수㎝ 크기가 관찰되기도 한다. 대기 중에서 결정화 되어 녹지 않고 지면에 떨어지는 고체 상태이다. 눈 결정은 6각형이며, 3개~12개의 가지를 갖는다. 최근의 국제 분류에 의하면 결정의 종류는 7가지로 분류된다. 눈 결정의 크기와 형태는 생성 당시의 온도와 습도에 의해 결정된다. ❄ 겨울 숲 ..

< 산림소득사업 성공人을 만나다 ④ 여주시 – 농업회사법인 ㈜정암 >

최근 귀산촌인구가 늘고 있으며, 임업을 통한 소득향상에 관심을 갖는 초보임업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통해 전문임업인의 길을 가고 있는 분들을 직접 만나서 성공의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그 네 번째 만남은 경기도 여주의 농업회사법인 ㈜정암입니다.회사 내 뛰어난 인력과 자원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조경수 생산업을 하고 있는 ㈜정암의 특별한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까요? ■ 사업체명 : 농업회사법인 ㈜정암 ■ 소 재 지 :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 생산품목 : 조경수 산나물류 야생화 등 1) 산림소득사업은 어떻게 신청하게 되었나요? 저희 법인은 오랜 기간 조경업을 하면서 조경수 판로 개척 등 안정적인 수입처를 만들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주변인들의 보조사업 경험을 듣고, 회사 규모..

<#아름다운 정원> 자그마한 옛날식 한옥주택 정원, '노래하는 정원'

100년 넘은 감나무집, 정원문화 발전 앞장 서고파 자그마한 옛날식 한옥주택 정원은 정겹고 편안한 전형적인 시골 외가 집 같은 분위기입니다. 서울 아파트에서 살다가 정원을 꾸미며 살고 싶어 귀촌을 하고 정원을 가꾼지 25년째! 집과 잘 어울리는 100년 넘은 감나무 5그루와 백송, 금송, 자엽안개나무, 미산딸나무, 적화마로니에, 수사해당화, 배롱나무, 화살나무, 낙상홍, 마가목, 구상나무, 주목 등 비교적 큰 나무들을 적당하게 배치해 한옥주택과 어우러지게 했습니다. 또 큰 나무아래에는 사계절 꽃이 피는 다양한 식물을 심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정원을 꾸미는데 사랑과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원 중앙은 잔디마당으로 여백의 공간이다.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고, 화단 가장자리는 자연석으로 경계를 만들..

<산림소득사업, 성공人을 만나다> 저온저장고 판매자에서 적극적 임업후계자로 ③ 산청군 – 강대성님

최근 귀산촌인구가 늘고 있는 실정으로 임업을 통한 소득향상에 관심을 갖는 초보임업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통해 전문임업인의 길을 가고 있는 분들을 직접 만나서 성공의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그 세 번째 만남은 산청의 강대성님입니다. 농업 저온저장고 판매 사업을 하다 임업과 사랑에 빠진 임업후계자 강대성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까요? ■ 사업체명 : 큰별농원 ■ 사 업 자 : 강대성 ■ 소 재 지 : 경남 산청군 친환경로 ■ 생산품목 : 산마늘, 음나무, 오미자 1) 산림소득사업은 어떻게 신청하게 되었나요? 예전에 저는 농업용 저온저장고를 판매하는 사업자였습니다. 납품을 하면서 큰 규모의 농가들을 많이 접했었고, 점차 임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매입한 이곳 산청..

<#숲이 선물한 자연요리> 고소한 들깨가 가득! 고사리들깨국

들깨는 통일신라시대부터 경작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유지의 함량이 높고, 강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옛날에는 구황식품으로 이용되었습니다. 한자로는 임마, 소마, 소자, 수임 등으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재배되어 한과, 차, 죽, 기름 등의 식용은 물론이고 약용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답니다.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의 함량이 높고, 독특한 향과 맛이 있어 식품적, 영양적으로 가치가 높아 생산량이 계속 증가되고 있습니다. 에 따르면 “들깨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있으며 기를 내리고, 갈증을 그치게 하며 간을 윤택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들깨와 멥쌀을 물에 불려서 맷돌에 갈아 죽을 끓이면 매우 맛있고 몸을 이롭게 하므로 들깨죽은 예부터 노인이나 회복기 환자의 영양식으로 많이 이용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