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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64회 식목일을 위한 KBS 열린음악회

대한민국 산림청 2009. 4. 1. 18:25

 64회 식목일을 위한 KBS 열린음악회

 

어제는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KBS열린음악회 녹화방송이 있었답니다.

블로그지기인 저도 참석을 했었는데요.

진행순서를 보니 아는 사람은 양희은밖에 없더라구요.

그래도 간만에 제 귀에도 클래식을 들려줘야겠다는 심정으로다가 커피 한 잔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녹화시작 전이라 다들 분주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요.

생각보다 KBS홀이 크더라고요.

좌석도 그럭저럭 편안했구요.

 

짜잔~ 막이오르고~

KBS관현악단의 헝가리안 무곡이 울려퍼졌답니다.

무대 디자인이 진달래와 푸른 나무들로 차있어서 식목일행사임을 실감케합니다.

그리고 황수경아나운서의 맨트를 현장에서 들어보니 목소리하며 우아한 자태하며!

TV를 통해서 보던거와 사뭇 느낌이 다르다는...

 

바리톤 서정학씨의 무대가 이어지고요.

바리톤은 중간톤 영역인데...

처음 소리에 깜작 놀랬습니다. 음향시설이 좋은건지^^;

 

테너 박종호씨의 그리운 금강산

 

 

드디어 제가 아는 유일한 한사람 양희은씨가 나와서 아침 이슬을 테너 박종호씨와 같이 부르는 장면입니다.

찍고보니 제가 수전증이 있나 의심했습니다. 참 많이도 흔들렸네요.

그래도 아는 사람나와서 어찌나 반갑던지 그래서 동영상으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일본에서 활동중이라는 장은숙씨의 무대

지금은 I left my heart in Sanfrancisco을 부르고 있는 중이랍니다.

음향문제로다가 잠깐 끊기긴 했는데요.

살랑살랑 걸으시며 다시 들어가갔다 나오는데~ 이런것도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묘미인가봅니다.

 

마지막 무대는 테너 박종호 소프라노 김미성 바리톤 서정학씨의 Funiculi Funicula를 불렀는데요.

황수경 아나운서가 등산하는 기분으로 음악을 감상하드랬죠!

 

이렇게 우리는 1시간의 공연을 마치고 산림청직원분들과 함께 대전으로 GOGO했습니다.

오신분들 모두 자리 비우시지 않고 열심히 박수를 쳤드랬죠!

이 방송은 4월 5일 저녁 6시에 방영된다고 하네요.

저도 찍혀서 나왔는지 눈 크게 뜨고 찾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