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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09년 추경예산

대한민국 산림청 2009. 5. 8. 09:17

 

 

 

추경예산을 아세요?

정부소식에 쫑끗 귀를 기울이지 않는 분들이라면 생소하실지도 몰라요.

저도 이번에서야 알았거든요.

모든 예산은 우리들의 세금이로 구성되는 것이니 우리들도 알아야 할 의무(?)가 있지 않을까요?

 

  

게임을 하고 있는 철수 

 

영희 : 오빠. 또 게임질이야. 취직은 언제 하게 ??

 

철수 : 아직 때가 아니야.

 

영희 : 무슨 소리야. 얘기 못 들었어. 

         일자리 추경예산이 편성된다잖아.

 

철수 : 응? 그게 뭔데??

 

영희 : 오빠, 추경예산이라는 건 정부가 미리 예측하지 못한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추가로 편성하는 예산을 말하는 거야. 그것두 몰라?

 

철수 : 아, 그러니까,  어느 성에서 영주가 내년에 쓸 돈을 계산해서 세금도 걷고 준비도 해놨는데, 갑자기 가뭄이 들어서 사람들이 고생하게 된 경우라고 보면 되겠네.

 

영희 : 그렇지. 그러면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니까 마을이 혼란스러워지겠지.

 

철수 : 그럼 남의 성에 쳐들어가서 약탈해오면 되잖아.

 

영희 : 으이구, 그럴 때를 대비해서 모아둔 돈이 있다면,굶고 있는 사람들에게 음식도 나눠주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물이 있는 곳에서 물도 끌어올 수 있을 거 아냐.

 

영희 : 지금 우리나라도 경기침체 때문에 많이 어렵잖아.추경예산은 말라붙은 경제라는 논에 물을 주는 것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면 된다구.

 

철수 : 오~ 괜찮다. 그럼 동사무소에 가서 줄 서면 돈을 타올 수 있는 거야

 

영희 : 국민의 소중한 세금인데 그렇게 마구 쓰면 안되지.

이번 추경예산은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국민의 생활 안정이 먼저래.

 

영희 : 중소기업도 지원해주고, 생계가 어려워진 사람들을 위해서 지원해주고, 대학생들에게는 학비 대출금리도 낮춰줄거야.

 

철수 : 그럼 나는?

 

영희 : 오빠는 취직 해야지.

일자리 대책도 얼마나 많이 세워놨는데.

<희망근로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재취업자를 위한 취업교육도 확대한단 말이야.

 

영희 : 이렇게 추경예산으로 사회 곳곳의 갈증들을 해결해주면 우리 경제도 다시 살아나고, 오빠는 취직해서 나한테 용돈도 주고… 어때?

 

철수 : …

 

철수 : 그런데, 정부도 돈이 부족할 텐데 그러다 빚만 늘어나는 거 아니야?

 

영희 : 우리 경제가 얼마나 튼튼한데.

추경예산을 편성해도 우리나라 채무는 다른 OECD 선진국들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영희 : 중요한 건 아직 경제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을 때 적절한 조치를 빨리 하는 거야. 경제가 튼튼해도 조치가 너무 늦으면 힘들단 말이지.~

 

철수 : 위기상황에서는 응급처치가 우선이라는 거지?

 

영희 : 물론이지. 다른 선진국들이 적자 재정을 감수하면서도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건 그만큼 경제를 회복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이야.

 

영희 : 차질없이 추경예산이 집행되면 금새 경제도 살아나고 일자리도 늘어나게 된다구.

 

철수 : 그래. 좋은 취지에서 하는거면 하루빨리 진행해야지!

 

영희 : 뭐야. 오빠 또 게임하는거야. 완전 실망이다~

 

철수 : 무슨 소리야. 추경예산 사이트 보고 있잖아.

기획재정부의 일자리 추경예산 보러가기

http://www.mosf.go.kr/r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