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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8,600여ha 사유림 매수

대한민국 산림청 2009. 7. 13. 17:27

올 상반기 8,600여ha 사유림 매수 했습니다.

- 올해 사유림 매수 목표의 81% 완료 -

 

 

국유림확대를 위한 사유림매수를 상반기 올해 목표량의 81%를 완료하였습니다.

 

국유림을 왜 확대하냐구요?

우리나라 산림의 69% 사유림인데,

개인산이다보니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수익성도 낮고, 산 주인들이 산에 투자를 별로 하지 않거든요.

그러면 여름에 비가 많이와서 산사태고 일어날 수 있는거고, 게다가 경제자원으로 쓸수 있는 산림을 놀리게 되는거쟎아요.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해야하는 시점에서 산림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하기때문에 산림청이 해마다 예산을 들여 사유림을 국유화 하는 것이랍니다.

 

특히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목재뿐만 아니라, 맑은물, 깨끗한 공기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고, 산림의 기능 발휘가 최대화 될 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수흡수원으로 기능을 다 할 수 있겠죠!

 

올해 사유림매수 목표는 10,592ha(31,587천평), 매수예산 1,054억원으로 이중 81%인 8,610ha를 예산 907억원을 투입하였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사유림 매수 면적(1,759ha)이 5배나 많아졌습니다.

올해 경제사정이 안 좋아서 그런지 많은분들이 산을 처분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기 집행 목표액이 527억원이였는데 매도물량이 쇄도하는 바람에 모표액의 172%인 907억원을 초과 집행했답니다.

 

작년 상반기 집행액 206억원에 비해 4.4배나 되고요.

돈이 좀 풀렸으니 어려운 경제 국민경제 활성화에 많이 도움이 되면 다행입니다.

 

 

현재 24%에 불과하나 국유림을 2050년까지 40%로 끌어 올려(연간 약 2000억원씩 총 8조 7천9백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의 탄소흡수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랍니다.

 

현재는 매수물이 많아서 9월안에 올해의 사유림매수사업이 완료될 것 같아요.

사유림 파실분들은 수유하고있는 임야 소재지 관할 지방산림청이나 국유림관리소에 미리 예약해야 내년 상반기에 매수가능할 꺼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1930년대 대공황기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이 공황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정책으로 781만ha의 사유림을 국유화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경기가 어려운 시점에서 경기활성화를 위해 정부재정을 투입해 사유림을 보다 많이 매수할 때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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