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설계 공모 대상 "숲으로 손을 내밀다" 산림청, 대학생 대상 제2회 도시숲 설계 공모 최우수작 등 7작품 뽑아
산림청이 실시한 제2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전에서 진주산업대 박지원씨 외 3명이 제출한 '숲으로 손을 내밀다'가 최우수상인 농림수산부 장관상에 선정됐습니다. 또 우수상인 산림청장상에는 고려대학교 김은영씨 외 3명의 'Forest Art', 상지영서대 강지영씨 외 3명의 '숲속요정 수피아가 들려주는 마을숲 이야기'가 각각 뽑혔습니다.
지난해부터 산림, 조경,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등을 전공하는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공모전은 산림청의 도시숲 정책에 대한 학술적 관심을 유도하고 도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간설계 및 계획기술을 발전시키자는 뜻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모두 34팀이 출품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최우수상 '숲으로 손을 내밀다'는 광주시 월계동 고속도로주변 공한지를 대상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도시숲을 조성한 작품입니다. 도로 탓에 둘로 나눠진 대상지를 그린브리지로 연결해 하나의 녹지축을 만들어 자연과 하나 되는 숲길을 조성한 것으로 참신성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산림청은 이 작품을 도시숲 설계에 활용가능하고 각종 산림문화 등에 전시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선정된 우수작품을 홈페이지(그린정책→도시숲경관과)에 게시하고 지방자치단체에도 알려 명품 도시숲 조성과 도시숲 관련 문화행사 등에 전시 활용할 계획입니다.
최수천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숲정책 발전을 위해 매년 설계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도시녹지 조성사업의 체계적 기반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각 지자체가 당선작을 도시숲 설계 모델로 반영하도록 권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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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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