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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 첫 발생지 동래구 23년만에 청정지역

대한민국 산림청 2011. 1. 5. 11:36

재선충병 첫 발생지 동래구

23년만에 청정지역

  감염목 더 안나와…청정지역 24곳으로 늘어 "2013년엔 전국을 청정지역으로"

 

 

 

우리나라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으로 발생했던 부산시 동래구 지역이 재선충병 발견 23년만에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산림청은 5일 부산 동래구를 비롯해 동구·수영구, 강원 춘천시, 충북 옥천군·단양군, 대구시 달성군, 경북 상주시 등 9개 지역을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에 청정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87개 읍·면, 동·리 3만2257ha다. 이번 조치로 전국의 재선충 청정지역은 24개 시·군·구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1988년 부산 동래 금정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급속도로 번져나가 2005년에는 전국 67개 시군으로 확산되는 등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산림 당국의 꾸준한 방역활동에 힘입어 재선충병 시발지역마저 청정지역으로 변모 했습니다. 재선충병 청정지역재선충병이 완전 방제된 뒤 2년 동안 감염목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는 곳을 말합니다.
 
청정지역으로 선포되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해제돼 정상적인 소나무 및 조경수 이동과 산림경영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된 곳도 앞으로 3년간 예찰 활동을 펼치고 솎아베기를 하는 등 소나무림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2013년을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의 해로 설정하고 있는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지역이었던 동래구가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된 것은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재선충병 방제 예산이 전폭적으로 지원됐고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총력방제 노력 등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지정 현황(24개 시·군·구)


 2008. 1. 1(5개) : 강원 강릉·동해, 전남 영암, 경남 의령·함양
 2009. 1. 7(4개) : 울산 동구, 전북 익산, 경북 영천·경산
 2010. 1. 7(6개) : (광릉 숲), 서울 노원, 부산 연제, 대구 달서, 경기 포천, 강원 원주, 전남 목포시
 2011. 1. 4(9개) : 부산 동구·동래구·수영구, 대구 달성군, 강원도 춘천시, 충북 옥천·단양군, 전남 신안군, 경북 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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