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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림 피해주범 솔껍질깍지벌레 발생면적 43% 감소!

대한민국 산림청 2011. 6. 27. 13:22

해송림 피해주범

솔껍질깍지벌레 발생면적 43% 감소

- 전국실태조사, 50시・군・구서 1만3000천ha…효율적방제로 2002년 수준 회복 -

 

 

 

남‧서해안 지역 소나무(해송)에 피해를 주는 솔껍질깍지벌레 발생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산림청이 지난 5월부터 전국에 걸쳐 실시한 실태조사를 통해 밝혀진 것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솔껍질깍지벌레는 전국 7개 광역 시‧도, 50개 시‧군‧구 1만3000ha에 걸쳐 발생했으며, 지난해 발생면적은 이보다 넓은 2만2000ha였습니다.

 

주로 바닷가 해송림에 피해를 주는 솔껍질깍지벌레는 지난 1963년 전남 고흥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007년 발생면적이 4만7000ha에 이를 정도로 극성을 부렸습니다. 그러나 2009년부터 실시된 ‘솔껍질깍지벌레 방제 5개년 계획’에 따른 효율적 방제 이후 면적이 꾸준히 줄어 올해는 2002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올해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경북 포항, 서쪽으로는 충남 태안까지 해안선을 따라 나타났습니다. 서해안은 회복되는 반면, 동해안은 작년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를 입으면 나무 아래가지부터 변색되고 수년간 지속적으로 피해를 받으면 수세가 약한 어린 나무부터 점차 고사가 진행됩니다. 이는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소나무재선충병과는 다른 피해 특성입니다.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근절을 위해 9월부터 동‧서해안 선단지역과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나무주사 4685ha, 임업적 방제 3290ha를 실시해 확산을 저지하고 경미한 지역은 숲가꾸기(솎아베기)를 해서 해송림 생육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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