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로 강둑 만든 생태하천 국내 첫 탄생 산림과학원, 화천천에 숲가꾸기 부산물 잣나무‧낙엽송으로 옹벽 등 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과 강원도 화천군은 최근 한강 지천인 화천천에 국산 간벌재를 이용해 높이 2m, 폭 6m, 길이 150m의 하상방틀과 호안방틀 구조물을 시범설치했습니다. 이 구간은 매년 겨울 화천군이 주최하는 산천어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하상방틀은 국립산림과학원이 특허출원한 공법으로 제작됐습니다. 호안방틀도 감압처리한 잣나무 간벌재를 사용해 과학원이 특허를 낸 목재옹벽 공법을 써서 만들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간벌재를 이용해 생태하천을 만들면 숲가꾸기 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돼 숲가꾸기 현장 인근 다른 하천으로도 이 공법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황원중 박사는 "화천천 하상방틀과 호안방틀은 숲가꾸기 산물을 산업적으로 이용한 모범사례"라며 "이곳은 친환경 하천살리기 건설기술을 검증하고 연구성과를 확산하는 전시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읽는 산림청 > E-숲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형산불, 하늘과 땅에서 막는다! (0) | 2011.11.02 |
---|---|
산불 발화자·위험행위 적극 신고하세요 (0) | 2011.10.31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백두산 호랑이 들어온다 (0) | 2011.10.28 |
국립산림과학원, 내년에도 R&D 분야에 적극 투자 (0) | 2011.10.27 |
올해의 목재생산의 달인팀을 뽑는다 (0) | 2011.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