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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선정] 2월의 풀·나무·곤충은?

대한민국 산림청 2012. 2. 21. 09:49

2월의 ·나무·곤충은?

 

 

 

 2012년의 해가 뜬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입춘이 지나고 경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월도 어느 덧 중순을 지나고 있네요.

 
산림청이 선정한 2월의 풀은! 바로 뱀톱입니다.

 

 

 뱀톱 

 

 

  

뱀톱은 한겨울에도 늘푸른색을 띠는 식물로, 전체 모습이 뱀 같으며 조밀하게 모여 있는 잎이 마치 톱과 비슷하여 뱀톱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전국 산지의 그늘지고 습한 지역에서 크기가 10-25cm정도로 자랍니다. 줄기는 비스듬히 서거나 지면을 따라 기지만 상부는 곧게 서고, 잎은 가죽질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번식은 줄기 끝에 무성아를 형성하기도 하며, 포자엽의 겨드랑이에 포자낭을 만들기도 합니다. 사철 푸르게 자라며, 독특한 모습으로 관상용으로 이용되거나 전초를 말린 것을 천층탑(千層塔)이라 하여 해열, 소염, 지혈 등에 사용합니다.

 

 

 사스래나무

 

 

 

사스래나무는 잎이 진 겨울 산을 오르다보면 유난히 흰 나무껍질이 눈에 들어오는 나무로, 주로 백두대간의 높은 산에서 자라며 도시에서 흔히 조경수로 많이 심는 자작나무의 사촌쯤 되는 나무입니다. 특히, 눈 덮인 겨울 산 정상부근에서 만나는 사스래나무 군락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사스래나무는 큰키나무로 자라지만 산 정상부근에서는 키작은나무로 자라기도 합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으로 크기가 다양하고, 잎맥은 7-11쌍으로 선명합니다. 수꽃은 늦은 봄에 꼬리처럼 늘어지는 꽃차례에 달립니다.

 

 

자작나무 수피               거제수나무 수피               박달나무 수피               물박달나무 수피

 

나무껍질이 여러 형태로 벗겨지는 특징을 갖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사스래나무는 주로 백두대간의 800-1000m이상의 고지대에서 볼 수 있구요. 반면에 비교적 낮은 산지에서 옅은 살구색 수피가 벗겨지는 나무는 거제수나무이고, 짙은 색 수피가 떨어지듯 벗겨지는 나무는 박달나무랍니다. 또 경기도 지역의 산에서 회색빛의 나무껍질이 지저분하게 벗겨진 나무를 만났다면 이는 물박달나무입니다.
 

 

 썩덩나무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Halyomorpha halys)는 노린재과(Pentatomidae)에 속하는 곤충으로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며 다른 종에 비해 개체수가 비교적 많습니다. 몸 윗면은 암갈색의 바탕에 황갈색 또는 적갈색의 불규칙한 무늬를 띠고 아랫면은 황갈색 또는 회황색 바탕에 흑갈색 무늬를 갖습니다.

 

더듬이는 제 4, 5 마디에 황갈색의 띠무늬가 있습니다. 앞가슴등판은 둥글고 넓적하게 돌출되어 있으며, 앞부분 윗면에 4개의 황갈색 점무늬가 드문드문 배열되어 있습니다. 아래쪽 방패모양의 판 양끝에 황갈색 점무늬가 있습니다. 배의 가장자리는 앞날개의 바깥으로 폭넓게 확장되었고, 각 마디마다 검은색과 황갈색무늬가 교대로 나타납니다.

 

성충의 크기는 12-18mm정도이며 알을 15-30개 정도씩 무더기로 산란하며, 부화한 유충은 집단생활을 합니다. 10-11월에 성충으로 월동하며 고온건조 시 개체수가 많이 발생하며, 고온다습 시 개체수발생량이 적습니다. 경작지 주변과 산 등에서 흔히 관찰되며, 배, 사과, 복숭아, 감귤 등 각종 과실을 흡즙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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