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와 휴양시설 어우러진 용현자연휴양림

백제문화와 휴양시설 어우러진 용현자연휴양림 자연휴양림관리소 1월 추천휴양림, '백제의 미소'가 은은한 휴양명소          2013년 계사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실 조금 되었지요   올해의 계획 열심히 생각하고 계신가요? 저는 올해 여행을 많이 가고싶네요. 그 동안 여행을 잘 못가서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도 좋고 혼자서 하는 여행도 가보고 싶습니다. 저희 산림청 블로그 찾아와주시는 분들도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있는 휴양림도 꼭 가보시구요.    2013년 1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백제역사문화 유적과 산림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을 이달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위치한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은 2005년 12월 1일 개장했습니다. 해발 678m의 가야산 줄기인 석문봉과 옥양봉, 일락산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용현계곡을 품고 있어 산림휴양의 적지로 손꼽힌다는 사실! 게다가 불교유적이 많은 가야산 줄기에 자리잡고 있어 오가는 동안 볼거리가 많은 것도 용현자연휴양림만의 특징입니다.     숲속의 집   용현자연휴양림은 겨울철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길게 이어진 작은 산맥이 여유 있는 기풍을 표현하며 내리는 눈과 용현계곡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동양화를 그려냅니다. 설경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들도 많이 찾는답니다. 수량이 풍부하고 참나무가 우거진 용현계곡은 여름이면 더위를 피하려고 새벽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어 인파로 넘칩니다. 이 계곡의 다른 이름인 '강당이골'도 신라 때 최치원 선생이 강당을 지어 글을 가르치던 곳이라 해서 부르던 이름이라 전해집니다.     용현계곡   숲탐방로   용현자연휴양림 주변에는 화려했던 백제문화가 숨 쉬고 있습니다. 휴양림 입구의 보원사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창건연대와 폐사시기를 알 수는 없지만 서산마애삼존불과 금동여래입상이 출토된 점으로 미뤄 백제때 창건돼 조선까지 1000년 이상 유지됐던 사찰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원사지에서 4km 떨어진 서산마애삼존불은 6~7세기경 산 중턱의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불상으로 우리나라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휴양림에서 15km 거리에는 마음을 열어주는 절이라 해 이름 붙여진 개심사는 654년(의자왕 14년)에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규모는 작지만 나의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가 전국 5대 명찰 중 하나로 손꼽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이밖에도 보원사지 5층 석탑, 법인국사보승탑 등 다양한 유적이 주변에 산재해 있습니다.     목교   용현자연휴양림은 서해안고속도로와 대전-당진 고속도로에서 20분 거리입니다. 내부 지형이 완만해 노인과 아이를 동반한 가벼운 산행을 하기에 좋구요. 5시간쯤 걸리는 내포문화숲길은 겨울산행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숲 탐방코스가 될 듯 합니다. 편안하고 아늑한 숙박시설과 용현계곡의 물소리와 새소리, 천년을 지켜온 백제문화를 멋진 설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용현자연휴양림에서 한해를 여유 있게 시작해 보세요!    국립용현자연휴양림   위 치: (356-833)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339  구역면적: 999 ha 개장연도: 2005년 12월 1일 수용인원: 적정 500명, 최대 800명 관리주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용문의: 041-664-1978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