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 복지·자긍심 높일
산림비전센터 개관
11일 오후 기념식…10개 관련단체·기관 입주, 임업클러스트 역할 기대
국토녹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임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림강국의 희망을 키워나가기 위해 마련된 산림비전센터가 11일 개관식을 갖습니다.
산림청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임업관련 단체와 학계 인사, 산림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산림비전센터 개관식을 엽니다. 2013년 임업인 신년인사회를 겸해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이돈구 산림청장과 김연표 임우회장,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장찬식 녹색사업단장, 이대희 녹색문화재단 이사장, 윤여창 한국임학회장, 백영수 한국목재공학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합니다.
연면적 7,120m2 에 지상 11층, 지하 4층으로 이뤄진 산림비전센터는 지난 50여년간 헐벗은 국토의 녹화를 이뤄 낸 임업인과 산림관련 인사들이 소통하고 주요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곳으로, 이곳에는 산림청 서울연락소를 비롯해 퇴직 산림청 직원모임인 임우회 사무실과 지난해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출범시킨 산림분야 최초의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 한국녹색문화재단, 한국트레킹연맹,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등 10개 기관·단체가 개관과 함께 입주합니다. 또 국민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산림교육·홍보 시설이 갖춰져 있고 임업인 교육시설 및 국제회의장, 옥상정원 등도 마련됐습니다.
산림청은 산림비전센터가 임업발전과 임업인 복지증진에 기여할 임업클러스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임업관련 단체를 적극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그동안 산림 및 임업계에서는 민관 소통강화 차원에서도 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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