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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국민불편, 손톱 밑 가시 뿌리뽑은 최현수 주무관

대한민국 산림청 2015. 2. 11. 08:17

 

 

 

국민불편,

손톱 밑 가시 뿌리 뽑은

최현수 주무관

-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창의적인 아이디어, 남다른 노력으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거둔 158명의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들.

참 명예로운 수상이 아닐 수 없는데요, 산림청에서도 이번 대한민국 공무원상에 선정된 분이 있습니다^_^

 

손톱밑 가시를 시원하게 뽑듯 국민들의 불편함을 말끔히 해결한 산림청 법무감사담당관실의 최현수 주무관을 소개합니다!^_^

 

 

 

   

Q. 우리청을 대표하여,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하셨습니다. 맡고 계신 업무와 역할 등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과분하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고생하시는 다른 동료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앞서네요. 
저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법무감사담당관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담당 주요업무는 산림분야 규제를 신설・강화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입니다.

 

Q2. 어떤 상을 받으셨나요? 수상 소감 한마디도 부탁드립니다.

 

아. 쑥스럽네요. 제가 받은 상은 대한민국 공무원상이라고 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불필요한 산림규제 발굴 및 개선. 그리고 규제개혁을 통해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되었어요. 
사실 더 능력있고 훌륭하신 분들도 많은데, 제가 이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앞서네요. 그래도, 공직에 몸 담아 이런 영광된 상을 받게 되니 하늘에 계신 아버님께 효도를 한 것 같아 무엇보다 기쁘네요. 아마 많이 자랑스러워하실 것 같습니다.

 

 

 

Q3. 공직생활 중 가장 기뻤거나, 혹은 보람되었던 일이 있으셨나요?

 

대학 졸업 후 1995년 6월 강원도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 산림청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 디뎠습니다.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산림공직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때가 종종 있는데요.  제 스스로가 나라와 국민에게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입니다. 
우선 국민의 정부시절에는 IMF로 온 국민이 힘들었을 때 산림청 주요 일자리 정책인 숲가꾸기 공공근로 사업을 담당했었고, 그 이후에는 북한 산림복구 기본계획 수립 사업, 지금의 규제개혁 업무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의 바라고 원하는 정책현장의 한 복판에 서서 애썼고, 노력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자부심과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산림청에 근무하면서 아내를 만났다는 것도 제 인생에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지금도 회사 동료로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Q4. 공직생활을 하시며 아내와 아이들 등 가족 분들에게 많이 미안한 점도 많이 있었을 텐데,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아내에게는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같이 공직에 있으면서도 육아와 가정은 아내에게만 맡기고 저는 일을 핑계로 거의 신경을 못 썼습니다. 
그래도 일과 육아 모두를 잘 해준 아내 덕분에 아들 녀석이 건강하고 착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이 자리를 빌어 아내와 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앞으로는 가족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들, 날씨 풀리면 스케이트보드 타러 가자!

 

 

 

Q5. 자랑스런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앞으로의 각오 한마디 부탁합니다.

 

상 하나 받았다고 해서 자만하거나 목에 힘주지 않고. 낮은 곳,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묵묵히 공직자의 본분을 지키고, 즐겁게 맡은 바 소임을 다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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