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두산 풍혈은 겨울에 더운 바람이 나오는 구조로 지하로 유입된 물이 지하의 열원에 의해 데워져 수증기가 되고, 이 수증기가 관두산을 이루는 암석의 틈새를 통해 더운 바람이 올라오는 현상입니다.
- 풍혈, 봉수대, 돌무더기, 너럭바위 등을 포함한 관두산 일대는 역사적 의의가 높으나 관리가 되지 않아 훼손의 우려가 있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높습니다.
‘울진 소광 황장봉산 동계표석’은 조선 숙종(1860년)때부터 실시하였던 산림보호정책인 황장봉산의 동쪽 경계를 나타내는 표석입니다. 조선시대에도 울진 소광리 숲은 소나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특별히 관리 받아 온 곳을 알려주는 기록물입니다.
- 황장봉산 동계표석에는 ‘황장봉산 동계조성 지서이십리(黃腸封山 東界鳥城 至西二十里)’라는 문구가 가로 130cm, 세로 250cm의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황장봉산의 동쪽 경계는 조성으로부터 서쪽 이십 이달 ㄷ승르오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 강혜영 과장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면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보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앞으로 보존가치가 큰 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지난 해 처음 ▲ 홍릉숲 ▲ 화천 동촌 황장금표 ▲ 영월 법흥 황장금표 ▲ 평창 평안 봉산동계표석 ▲ 인제 미산 산삼가현산 서표1, 2 ▲ 대관령 특수조림지 ▲ 방동약수 및 음나무 ▲ 인제 한계 황장금표 및 황장목림 9건이 지정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