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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생태관광 최초 전수

대한민국 산림청 2015. 10. 7. 11:08

 

 

산림청,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생태관광 최초 전수

 

- 롬복에 생태관광센터 조성 이어 지역 공무원·주민 교육 박차 -

 

 

 

 

 

 

 

 산림청이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산림휴양과 생태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관련 공무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첫 기술.경험 전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공무원과 지역주민 16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산림휴양과 생태관광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이는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가 체결한 ‘인도네시아 산림보전지역 내 산림휴양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입니다. 이를 계기로 산림청은 인도네시아 롬복섬 뚜낙에 생태관광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조성사업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산림청은 본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공무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매년 3회씩 4년간 추진되는데 올해 벌써 ▲ 1차 교육(6월 7일∼13일, 15명) ▲ 2차 교육(8월 24일∼28일, 31명)이 마무리 됐고, ▲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3차 교육이 진행됩니다. 3차 교육에서는 인도네시아 공무원과 주민 16명이 초청돼 전북 고창 용계마을에서 한국의 생태관광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강원 횡성 홀로세생태학교에서 나비를 주제로 한 자연학습과 체험 프로그램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계대나무박람회(10월 31일까지, 전남 담양)와 세계산불총회(10월 12일∼16일, 강원 평창)를 참관해 대나무를 활용한 지역소득 사업과 한국의 산림보호 기술과 경험을 습득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본 과정에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 운동’을 교육과목에 포함해 자발적인 주민 역할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산림휴양과 생태관광 사업'은 산림과 생태계 보존으로 지역사회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선순환구조의 지속 가능한 산업 입니다. 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숲을 통해 빈곤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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