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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고향을 후원할 수 있는 ‘나의 살던 고향 종합통장’ 출시

대한민국 산림청 2016. 5. 19. 17:00

 

 

 

 

고향을 후원할 수 있는

 

‘나의 살던 고향 종합통장’출시

 

 

 

 

  “고향을 후원할 수 있는 ‘나의 살던 고향 종합통장’이 출시되었습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비 금빛 게으른 울음 우는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중략)'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정지용 시인이 쓴 <향수(鄕愁)> 중 한 구절처럼, 누구에게나 ‘고향’은 아련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많은 분들이 돈을 벌기 위해, 또는 교육 때문에 고향과 가족의 품을 떠나 낯선 곳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저마다 마음 한쪽에는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했던 고향에 대한 애틋함이 자리 잡고 있을 것입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으로라도 고향 마을의 발전에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마침 농협에서 통장을 개설하기만 해도 자신의 고향에 재정적 후원을 할 수 있는 ‘나의 살던 고향 종합통장’이 출시되었습니다. 연고지 등 지역을 지정하고 예금이나 적금을 개설하여 적은 금액이라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선 조합에 판매수익 일부가 기금으로 적립되어 고향의 발전을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상품 가입자는 농산물 구입이나 ‘팜스테이’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축제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 영등포농협을 방문하여 ‘나의 살던 고향 종합통장’에 가입하였는데요, 제가 가입한 상품은 1년제 적금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기 시 원금과 이자 전액을 고향에 기부할 생각입니다.
일본에서는 활기를 잃어가는 고향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2008년부터 ‘고향납세제도(후루사토납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고향납세제도란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거주하는 출향민들이 자신의 고향에 기부하면 2,000엔(약 2만2000원)을 뺀 전액을 세액 공제해주는 제도인데요, 현재 대부분의 광역·기초단체가 이 제도를 시행하며, 기부자에는 고향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선물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정이 좋지 않은 농촌은 도시민들의 기부로 세수를 늘릴 수 있고, 기부자는 큰 부담 없이 지역 특산물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는 고향납세제도에 대해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는데 - 농협에서 먼저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금융상품을 출시하여 준 것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페친 여러분,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따스해지고 코끝은 시큰해지는 우리 농촌과 고향을 위해, 적은 금액이라도 ’나의 살던 고향 종합통장‘에 가입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은행 문을 나서는 순간 한없이 뿌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http://me2.do/x5jqc5I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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