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국립수목원, 중동과의 식물연구 교류 물꼬 터

대한민국 산림청 2016. 7. 12. 14:02

국립수목원, 중동과의

식물연구 교류 물꼬 터

 

- 지난 5월 한-이란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첫 번째 성과 -


 

 

 


 

 

  지난 5월 한-이란 정상회담 기간(5월 1일~3일) 중 산림청이 이란과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이란 국립식물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할 전망입니다.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이뤄진 산림분야 성과이며, 이번 양국 국립수목원 간 교류는 중동과의 해외 산림협력이 가시화된 첫 번째 성과입니다.

 

국립수목원은 이란 국립식물원 지바 잠자드(Ziba Jamzad) 원장을 7월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초청하여 양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점검하고 단계별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논의하였습니다.

 

  ○ 빠른 시일 내에 추진 가능한 종자, 식물표본 교류를 시작으로, 양국 전문가 교류, 자생지 및 자생식물 공동연구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 또한 이란 국립식물원 내 이미 중국정원과 일본정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정원 조성에 대한 협력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설계에 대한 기술 자문을 비롯하여 차후 식물 제공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논의하였습니다.

 

  ○ 한-이란 정상회담 때부터 논의되었던 산림복원과 양묘 기술에 대한 협력은 이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교류하여 자문을 얻기로 하였습니다.

 

  ○ 특히, 이번 초청을 통해 ‘EABGN*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특별 강연으로 ‘이란 국립식물원 현황과 이란의 희귀특산식물’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중동 지역 식물 현황에 대해 생소한 동아시아 참가국들이 이 강연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 EABGN이란?
 - 동아시아 수목원?식물원 네트워크(East Asia Botanic Gardens Network; EABGN)를 뜻한다.
 - 국제식물원보전연맹(Botanical Gardens Conservation International, BGCI)에서 동아시아 분포 희귀식물(멸종위기식물)을 효과적인 보전을 위하여 동아시아 국가의 식물원, 수목원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 판단하여 결성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수교 54년 만에 이루어진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도 고무적인 성과였으며, 연이어 양국 국립수목원이 교류를 시작하여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됩니다. 지바 잠자드 이란국립식물원장은 근교 어디에나 숲과 산이 있는 한국의 모습에 놀랐으며 국민 모두가 숲을 지켜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번 교류와 협력으로 이란의 황폐지 복구 연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