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화분에 화초 키우기 Q&A
산림청 파워블로거 산타벨라
요즘 젊은 친구들은 사무실 컴퓨터 옆에 미니 화분들을 놓고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분들이 자주 물어 온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릴게요.
선인장이 미니 화분에 단골로 쓰이는 이유는 성장이 아주 느리기 때문입니다. 선인장은 ‘다육 식물’에 포함이 되는데, 다육 식물은 뿌리의 성장이 느리다는 특징이 있어요.
미니 화분은 용기가 너무 작아서 오히려 돌보는 방법이 까다로울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주는 양이랄지, 벌레 문제랄지, 특별히 주의할 점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다육 식물을 미니 화분에 심었을 경우에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육 식물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식물이기 때문이에요. 잎에 쪼글쪼글한 주름이 잡히면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이때 물을 주면 돼요. '일주일에 한 번', 또는 '2,3일에 한 번'하는 식으로 물주는 시간을 정해놓고 물을 주면 자칫 뿌리가 과습으로 물러버릴 수가 있습니다.
미니 화분(용기)은 보통 그 앙증맞은 디자인에 반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겉모습만 보고 샀다가 금방 싫증나는 경우도 간혹 생긴다고 합니다. 지혜로운 화분 구입요령을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실험한 것을 보면 선인장은 전자파를 없애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키가 1m이상의 잎이 넓은 관엽 식물이 전자파 차단에 좋은 효과를 낸다는 실험 결과가 있어요. 사무실내의 공기가 건조해서 식물이 죽는 경우는 없고 물주기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니 화분에 물을 줄 때는 수돗가로 가지고 가서 몸 전체를 시원하게 샤워시켜 주면 좋습니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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