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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국유림관리소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로 개편

대한민국 산림청 2018. 2. 20. 09:30

양구국유림관리소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로 개편


- 산림청, 민북지역 산림자원 보전·관리 본격화 -




 산림청은 민북지역의 산림 보전과 관리 강화를 위해 양구국유림관리소를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로 개편하고, 양구를 거점으로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의 국유림을 통합 관리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민북지역은 군사작전상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남방 5~20㎞의 범위에 속한 구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됩니다.



인천, 경기, 강원 등 3개 시·도, 9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이중 산림청 소관 국유림은 61,413ha로 민북지역 산림면적의 54%를 차지합니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의 관할 국유림 규모는 기존 양구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던 양구 3만 7894ha를 포함해 철원 1만 305ha, 화천 1만 458ha, 인제 646ha 등 총 5만 9천ha입니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약 40억 원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방댐 설치, 자연재난으로 훼손된 지역 복원 등 산림재해 예방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올해 우선적으로 강원권에 위치한 민북지역을 통합관리체계로 개편했으며 향후 경기권(강화, 김포, 파주, 연천)과 강원권 최동북단 고성지역의 국유림도 통합관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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