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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내 목재 공급 작년보다 4.7% 늘린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8. 3. 16. 10:00


산림청, 국내 목재 공급
작년보다 4.7% 늘린다


- 수종갱신 벌채 확대·친환경 벌채로 목재 생산 확대 -



 산림청은 국내 경제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목재 공급량을 지난해 보다 4.7% 증가한 3113만 8천㎥*으로 늘리고,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목재를 567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 목재 수출·수입량 합산 규모

    ** 국산 목재 생산 규모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으로 목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목재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확벌채와 불량임지 수종갱신 확대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한 경제림 육성단지 내 목재는 목재산업의 핵심자원으로 육성돼 목재산업체에 원료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 수종갱신 확대(㏊) : (’17) 24 → (’19) 27 → (’21) 30


산림청은 목재 생산량을 늘리고 벌채로 인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친환경 벌채방법을 개선했습니다.


우선, 모두베기 잔존목을 단목(單木)방식에서 군상(群像)* 또는 수림대(樹林帶)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 군상방식 : 나무를 한 곳에 모아 존치하는 방법. 나무가 군상을 이루고 있어 야생 동·식물 서식처 역할이 높아 캐나다·미국·호주 등에서 주로 사용됨.

   ** 수림대 : 벌채구역과 벌채구역 사이 또는 벌채지내에서 띠 형태로 존치하는 구간


또한 5ha 이상의 벌채면적에는 10% 이상을 군상 또는 수림대로 존치하고, 벌채구역과 다른 벌채구역 사이에는 20m의 수림대를 존치하여 산림영향권*을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산림영향권 : 벌채로 인한 미세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야생 동·식물 서식과 산림의 생태·환경적 기능 유지 등 산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나무 수고만큼의 면적


산림청은 안정적인 목재 공급 정책 외에 불법으로 벌채된 목재의 유통을 막기 위해 목재자원관리시스템을 이용해 목재 이력을 관리하고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목재자원의 유통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재 생산 확대로 목재산업체는 안정적인 목재 공급을 받고, 산림 소유자는 벌채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산목재 공급 활성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벌채 확대를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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