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강원·경북권 금강송숲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공동노력 협의 -
산림청은 10일 경북 울진군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에서 문화재청, 강원연구원, 경북산림환경연구원, 한국수목원관리원, 남부지방산림청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송숲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대관령·울진 소광리 금강송숲을 포함한 강원·경북권 금강송숲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준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관령과 울진 소광리의 금강송숲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금강소나무 연구 과제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꾸어 온 금강송숲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공인 받을 수 있도록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협력하여 등재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한편, 금강송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이곳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으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습니다.
'읽는 산림청 > E-숲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 5건 신규 지정 (0) | 2018.07.16 |
---|---|
산림청, 7월의 국유림 명품숲 ‘운장산 갈거계곡 숲’ 선정 (0) | 2018.07.11 |
한-인도네시아, 산림휴양·생태관광 협력 강화 (0) | 2018.07.10 |
산림청, 국립공원 인공림 관리 민·관 협의회 개최 (0) | 2018.07.10 |
모노레일을 타고 국립자연휴양림의 숲을 오른다 (0) | 2018.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