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형, 수종 등 산지여건 점검 및 훼손지 복원 방향 논의 -
산림청은 지난 1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훼손된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활강) 경기장 복원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복원대상지는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산400번지 일원으로 사업면적은 1,002,546㎡이며 이중 생태복원면적은 810,218㎡입니다.
* 생태복원대상지 810,218㎡(산지 769,345㎡, 기타지목 40,873㎡)
이날 현장점검에는 복원계획 심의를 담당할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위원들과 산림청, 강원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가리왕산지역의 지형, 현지 수종 등 산지여건을 살펴보고 복원 방향과 목표 수준을 현지 관계자들과 논의했습니다.
‘가리왕산 생태복원 기본계획(안)’은 2018년 1월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바 있으나 복원목표와 수준이 불분명하고 가리왕산 고유의 지역적 특성과 산사태 등 재해예방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고 판단되어 심의가 보류된 바 있습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가리왕산 일대는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는 엄청난 가치를 가진 산지이나,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불가피하게 개발됐다.”라면서 “강원도는 올림픽 종료 후에 복원하기로 약속했었고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하여 산림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읽는 산림청 > E-숲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엔식량농업기구 산림위원회 차기 의장에 충북대 산림학과 신원섭 교수 내정 (0) | 2018.07.21 |
---|---|
가치있는 산림경관 창출 방안 정책토론 (0) | 2018.07.20 |
목재 성분 이용해 수질과 대기질 개선한다 (0) | 2018.07.19 |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교육훈련센터 개소 (0) | 2018.07.18 |
산림청, 폭염 대비 숲가꾸기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0) | 2018.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