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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사부작사부작 명품숲을 걸어 볼까? - 대관령 명품숲

대한민국 산림청 2018. 10. 19. 14:30




 깊어가는 가을, 울긋불긋 단풍이 한창인 대관령 명품숲을 찾아가 볼까요?
고개가 험해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구르는 고개”라는 뜻을 가진 대관령은 강릉시와 평창군 사이의 고개로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강릉 단오제와 깊은 연관이 있는 길로 백두대간의 큰 고개인 대관령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주변 계곡과 옛길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2010년에 명승 제7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대관령 옛길

 대관령 옛길 주막터 

 대관령 계곡의 가을풍경




대관령 일대의 숲은 강원 영동과 영서 지역의 특수한 기후 영향으로 다양한 수목과 고산지대 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큰 나무 아래 다양한 활엽수종이 자라고 있는 생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산림으로 대관령특수조림지, 금강소나무림이 있는 우리나라 대표 녹화성공지역으로 작년 8월 산림청이 선정한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경영·경관형 명품숲 10개소에 선정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관령 소나무 숲

대관령 소나무 숲의 가을




 ❍ 대관령 지역 인근 숲길 구간
  △ 대관령 옛길 구간 : 대관령옛길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이래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로서, 대관령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옛길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2010년에 명승 제74호로 지정되었다. 편도 7.8㎞ 
    - 국사성황당(1.8㎞)~반정(출발)~주막터(3㎞)~하제민원(4.5㎞)~원울이재(5.14㎞)~대관령박물관(6.04㎞)
  △ 제왕산 등산로 구간 : 대관령과 능경봉을 사이 동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의 하나로 완만한 산 사면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제왕산에 이를 수 있으며 산 정상에 오르면 강릉시 일대와 동해가 내려다보인다. 제왕산 임도를 지나 대관령옛길과 만난다. 편도 8.4㎞
    - 대관령 고속도로 준공기념비~제왕산(3㎞)~제왕산임도(4.6㎞)~하제민원(6.9㎞)~대관령박물관(8.4㎞)
  △ 초막골 등산로 구간 : 선자령에서 강릉방향의 능선으로 경치가 좋은 계곡을 끼고 있으며 경사는 제법 급한 편이나 안전로프를 설치하여 등산에는 무리가 없다. 연장거리 5.05㎞
    - 선자령~초막골(3.5㎞)
    - 선자령~갈림길(1.7㎞)~문바위(2.0㎞)~초막골(3.3㎞)
  △ 치유의 숲 등산로 구간 :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대관령 치유의 숲 권역 내 다양한 숲길을 조성하여 프로그램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 치유의 숲(전망대)~대관령옛길(1.1㎞)~대관령휴양림(총 2.0㎞)
    - 치유의 숲 구간 내 숲길 : 난이도별 7개구간 7.8㎞(치유 데크로드(무장애숲길), 솔향기
       치유숲길, 물소리숲길 등)
  △ 금강 소나무 숲 둘레길 : 대관령자락에 보행이 어려운 노약자나 장애인도 편안하고 쉽게 숲길을 걸으며 숲에서 휴양과 치유 등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하게 이루어진 특징이 있으며 이미 잘 알려진 대관령옛길과 제왕산 등산로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숲길이다.
    - 반정~반정임도종점(2.0㎞)~금강 소나무 숲 둘레길~제왕산 임도종점(4.2㎞)


동부지방산림청은 강원도 강릉과 평창의 대관령 지역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산행활동 서비스와 편의시설 제공을 위하여 대관령 숲길안내센터를 조성 하였는데요! 지상 1층 연면적 99.12㎡(301백만원)의 건물로 안내소, 사무실, 휴게실 등을 갖춘 종합안내시설로서 숲길체험지도사와 문화관광해설사 등을 배치하여 대관령 지역의 숲길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숲길체험 프로그램, 산행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대관령 숲길 안내센터


또한 대관령 명품 숲 안에는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1988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백두대간 줄기의 대관령 동쪽 중턱 해발 200m~1,170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송림지대인 만큼 수령 200~300년 이상의 소나무 및 참나무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태고의 웅장함을 간직하고 있는 기암괴석, 맑은 계곡과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답니다.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



또한, 옛 영서주민들이 영동에 와서 마련해 간 먹거리를 도둑질하던 곳이라는 '도둑재' 까지 왕복 2km의 구간으로 등산로가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가벼운 등산을 하기에 알맞습니다.



휴양림 내 야생화 단지


휴양림 내 숲속의 집 전경



대관령 명품숲이 품은 또 하나의 보물! 금강소나무가 울창한 강원도 대관령 일원에는 '대관령 치유의 숲'도 있습니다!!


대관령 치유의 숲



대관령 숲이 지닌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하여 생리·심리적 안정과 건강증진 등 이용하시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으로 건강측정실, 치유움막, 솔향기 터, 치유숲길 등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치유의 숲 데크로드

치유의 숲 체험(명상)  



치유센터를 예약·방문하여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단순 방문으로도 삼림욕을 통한 심심의 안정과 건강증진을 도모 할 수 있답니다. 

이처럼 다양한 대관령 지역의 숲은 우수한 산림 조성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간직하고 있으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유아숲 체험원(2개소) 등 산림문화․휴양․교육 등을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 구비하고 있어 대한민국 대표 숲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대관령 숲 안내도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