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산불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건조주의보 전국으로 확대

대한민국 산림청 2019. 1. 7. 16:00



- 28일째 건조주의보...2007년 이후 1월 초 위기경보 ‘주의’ 처음 -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28일째 지속되고 있고 강풍으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일 16시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 발령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 산간지역을 포함한 동해안 전 지역과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도 및 경상도 일부지역에 건조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 건조경보는 실효습도 2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25∼35%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51 이상이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 산불재난 위기경보 : 관심 → 주의(위험지수 51이상) → 경계(위험지수 66이상) → 심각(위험지수 86이상)


1월 초에 산불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발령한 경우는 2007년 산불재난관리체계가 정비된 이후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는 작년 가을부터 가뭄이 지속돼 서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건조주의보가 28일째 지속되고 있고 건조경보도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어 산불위험이 높은 강원도 및 경상북도 동해안 지역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합니다.

    ※ ’18~’19년 1월 중 주요산불 : ’18년 1월 1~2일 부산 기장(65ha 피해), ’18월 1월 14~15일 강원 양양(18ha), ’19년 1월 1~2일 강원 양양(20ha)


이에 산림청과 각 지역 산불 관리기관은 산불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드론·감시카메라를 활용하여 농·산촌지역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예년에 비해 적은 강수량과 건조주의보 지속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산불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산림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산행 시 산불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