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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4월말까지 연장

대한민국 산림청 2019. 4. 15. 17:00





- 국지적인 강풍 및 건조로 4월말까지 산불위험지수 ‘높음’ 지속 -




 산림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이 증가된 가운데 동시다발 대형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당초 오는 15일 종료에서 이번달 말까지로 15일 연장합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월 산불위험지수가 ‘높음’단계를 유지하고 산림 내 연료수분함량도 10% 이하로 전국이 산불에 취약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4월 30일까지로 연장하고 중앙과 지역 산불관리기관의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대형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강원도 동해안은 산불진화헬기 9대(산림청 3대, 국방부 5대, 소방청 1대)를 전진배치하고, 임차헬기 3대를 산불진화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전진배치 : 강릉 4대(산림1, 군3), 양양 3대(산1, 군1, 소방1), 고성 1대(산림), 태백 1대(군)


또한 국방부에 군 사격훈련 통제를 요청하는 한편, 대형산불 위험경보 발령 시 해당지역에 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의 소각행위 자제와 산행 시 산불안전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올해 4월 들어 발생한 산불은 총 92건으로 최근 10년 평균(38건)에 비해 2.4배나 증가했으며, 이번 강원 동해안 5개 시·군의 산불로 인해 피해 면적도 13배나 증가했습니다.

    ※ 4.1∼9일까지 산불발생 건수 92건, 면적 1,823ha(10년 평균 38건, 137ha)


국립산림과학원이 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를 위성영상(아리랑 3호)으로 분석한 결과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5개 시·군 합계 잠정 1,757ha로 분석됐습니다. 

    ※ 동해안 산불피해 면적 : 고성·속초 700.0ha, 강릉·동해 714.8ha, 인제 342.2ha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어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관계기관의 산불재난의 대비·대응을 강화해 대형산불 방지에 철저를 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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