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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배터리를? 세계 최초 리튬·황 종이배터리

대한민국 산림청 2019. 7. 22. 14:30


나무로 배터리를? 세계 최초 리튬·황 종이배터리





 여러분은 지금 몇 개의 배터리를 가지고 계시나요?

우리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배터리는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림과학자의 노력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나무 성분을 이용한 세계 최초 리튬-황 배터리를 개발했습니다!


카드뉴스를 통해 함께 보실까요?






Q. 나노셀룰로오스란 무엇인가요?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 조직 내의 섬유소를

기계적인 방법과 화학적인 방법을 통해

머리카락 굵기의 십만 분의 일로 쪼개서 만든 섬유입니다.






Q. 리튬-황 종이배터리는 어떤 구조인가요?


종이배터리는 나노셀룰로오스로 만든 기능성 종이분리막이

배터리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황 부산물 이동을 차단합니다.

기존 리튬-황 배터리는 플라스틱 분리막을 사용합니다.






Q. 종이배터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 용량은 2배, 수명은 3배 더 늘어납니다.

기존의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자동차는 한 번 충전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만 갈 수 있지만,

종이배터리는 한 번의 충전으로

부산에서 서울을 거쳐 백두산까지 한번에 갈 수 있어요







Q. 종이배터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두 번째, 폭발 위험성이 감소합니다.

기존 배터리 속에 들어있는 플라스틱 분리막은 고온에 30분간 노출되면

열에 의해서 36% 줄어드는데요, 이럴 경우 양극과 음극이 맞닿아

배터리가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종이배터리의 종이분리막은 같은 조건에서 수축이 전혀 일어나지 않아 

배터리 폭발에 대한 위험성을 완전히 줄였습니다.






Q. 종이배터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세 번째, 가격이 1/35 감소합니다.

기존 배터리는 리튬, 코발트를 사용하죠.

하지만 종이배터리는 재생가능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원재료값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Q. 종이배터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네 번째, 가볍고 유연합니다.

기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에 두꺼운 금속판을 사용하고

분리막은 플라스틱을 사용해 무겁고 딱딱합니다.


그러나 종이배터리는 나노셀룰로오스로 분리막을 만들어

훨씬 더 유연하고 가벼운 배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친환경 미래자원

나무로 배터리를!


숲을 에너지 자원으로 바꾸는 종이배터리처럼

발상의 전환으로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미래 산림과학의 산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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