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 배터리를? 세계 최초 리튬·황 종이배터리
여러분은 지금 몇 개의 배터리를 가지고 계시나요?
우리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배터리는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림과학자의 노력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나무 성분을 이용한 세계 최초 리튬-황 배터리를 개발했습니다!
카드뉴스를 통해 함께 보실까요?
Q. 나노셀룰로오스란 무엇인가요?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 조직 내의 섬유소를
기계적인 방법과 화학적인 방법을 통해
머리카락 굵기의 십만 분의 일로 쪼개서 만든 섬유입니다.
Q. 리튬-황 종이배터리는 어떤 구조인가요?
종이배터리는 나노셀룰로오스로 만든 기능성 종이분리막이
배터리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황 부산물 이동을 차단합니다.
기존 리튬-황 배터리는 플라스틱 분리막을 사용합니다.
Q. 종이배터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 용량은 2배, 수명은 3배 더 늘어납니다.
기존의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자동차는 한 번 충전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만 갈 수 있지만,
종이배터리는 한 번의 충전으로
부산에서 서울을 거쳐 백두산까지 한번에 갈 수 있어요
Q. 종이배터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두 번째, 폭발 위험성이 감소합니다.
기존 배터리 속에 들어있는 플라스틱 분리막은 고온에 30분간 노출되면
열에 의해서 36% 줄어드는데요, 이럴 경우 양극과 음극이 맞닿아
배터리가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종이배터리의 종이분리막은 같은 조건에서 수축이 전혀 일어나지 않아
배터리 폭발에 대한 위험성을 완전히 줄였습니다.
Q. 종이배터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세 번째, 가격이 1/35 감소합니다.
기존 배터리는 리튬, 코발트를 사용하죠.
하지만 종이배터리는 재생가능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원재료값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Q. 종이배터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네 번째, 가볍고 유연합니다.
기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에 두꺼운 금속판을 사용하고
분리막은 플라스틱을 사용해 무겁고 딱딱합니다.
그러나 종이배터리는 나노셀룰로오스로 분리막을 만들어
훨씬 더 유연하고 가벼운 배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친환경 미래자원
나무로 배터리를!
숲을 에너지 자원으로 바꾸는 종이배터리처럼
발상의 전환으로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미래 산림과학의 산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내손안의_산림청,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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