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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코로나] 2020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직접 참여해봤어요!

대한민국 산림청 2020. 3. 31. 16:00

 

 

 

 

 

 
 
 산림청에서는 제75회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를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묘목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0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펼쳤는데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1차와 2차 모두 선착순 마감이 됐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선착순으로 참여한 이들에겐 묘목을 구매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묘목 무료 교환권인 그루콘이 발송됐는데요. 저는 1차는 선착순에 밀려 참여를 못 하고 2차에 선착순 안에 들어 그루콘을 받았습니다. 그루콘의 사용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직접 사용해보고 왔습니다.
 
* 그루콘이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묘목 무료 교환권을 말합니다.
 
 

 

 
설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산림청에서 만든 그루콘 이용방법을 함께 올립니다. ‘2020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참여했던 분들은 모두 그루콘을 받으셨을 텐데요. 위 설명을 참고하며 글을 보신다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모바일에서 크게 보고 싶은 분들은 ‘그루콘 이용방법 : http://www.2020mytree.info/cardnews/cardnews.php’ 을 확인해주세요.
 

 

 
그루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국 나무시장 찾기’ 페이지에서 그루콘 사용이 가능한 나무시장을 찾아야해요. (전국 나무시장 찾기 :  http://www.2020mytree.info/tree_market.php) 나무를 누르면 지역별 나무시장의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나무시장마다 판매하는 수종이 다르므로 원하는 수종이 있을 경우, 사전에 문의 후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저는 찾아보니 집에서 가까운 나무시장이 ‘인천산림조합’이더라고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아 서둘러 다녀왔는데, 자주 지나다니는 길에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인천산림조합에서는 매년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수묘의 수급안정을 위해 묘목에서부터 성목까지 우량한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판매품목은 유실수부터 조경수, 잔디, 비료 등 다양합니다. 꼭 ‘2020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아니더라도 나무를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
 
 

 

 

 
생소했던 저와는 달리 조합원에 가입해 매년 나무를 사러 오신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묘목과 성목을 포대 가득 골라 가는 모습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무시장에는 나무만 파는 걸까요? 아닙니다.
 
 
 

 

 

 

 
저처럼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도 집에서 키우기 쉬운 작은 화분의 꽃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많았는데요. 가격대도 3천원~7천원으로 저렴했습니다.
 
 
 

 

 
수묘 구입 요령을 알려드리면, ‘나무구입명세서’를 들고 판매장을 둘러봅니다. 그리고 구입하고자 하는 수묘의 수종, 품종, 규격, 수량, 단가를 적으면 되는데요. 활짝 핀 봄꽃들에 반해 정말 끝도 없이 적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가 키울 수 있는 나무를 고를 수 있을까? 고민하셨나요? 수묘의 정보와 가격이 적힌 안내판이 각 수묘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나무구입명세서’를 다 적었다면, 인천산림조합 내 SJ로컬푸더직매장 ‘숲애들애’에서 계산을 하면 됩니다. 이때 휴대폰 문자메시지 수신함에서 그루콘이 있는 메시지 창을 열어주세요. 그리고 ‘간편 접수 URL주소’를 클릭해 접속된 화면을 나무시장 담당자에게 보여주면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구입한 영수증을 가지고 나무전시판매장 직원에게 보여주면 내가 고른 수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묘는 생물이라 반품 및 교환이 어렵다고 해요. 처음 고를 때 신중하게 골라주세요. 고른 꽃나무를 비닐봉지에 담아주는데요. 이렇게 많이 살 줄 알았으면, 미리 종이박스를 가지고 가는데 아쉽더라고요. 아무래도 비닐봉지에 담아 가지고 오니, 화분이 쓰러져 흙이 쏟아지고 줄기가 꺾여 있더라고요. 화분으로 구입하실거라면 종이박스를 가지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집에 오자마자 베란다 정원에 오늘 사온 꽃나무를 배치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꽃나무를 사는 바람에 크기가 맞는 화분이 없어 임시로 크기가 맞는 접시를 받쳐놨습니다. 꽃에 어울리는 화분을 사다가 분갈이를 해줘야겠어요. 알록달록 꽃을 보니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루콘 사용 기간은 4월 10일 금요일까지에요. 잊지 말고 꼭 사용하세요!
 

 

 
코로나19이로 인한 안내문구가 있어 함께 알려드립니다. 혹 위험지역에 있거나 격리 중에 있어 그루콘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루콘을 이용할 수 있는 분에게 전달하여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 지역에 따라 나무시장 개장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꼭 방문하려는 나무시장에 개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1차, 2차 선착순을 모두 놓쳐 나만 나무 없어 하는 분들은 집중해주세요! 경상북도를 응원하기 위한 지역 林산물인 오미자청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까요! (더블 이벤트 : http://www.2020mytree.info/event.php)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참여한 분들도 모두 참여가 가능하니 잊지 말고 꼭 참여해보세요!
 
여기서 하나 더! 그루콘을 사용해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100분께 경상북도를 응원하기 위한 지역 林산물인 오미자청을 보내준다고 해요. 기간 내에 잊지 말고 꼭 그루콘으로 내 나무를 구입하세요.
 
 
林과의 첫 만남, 지금 만나러 갑니다. : )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1기 블로그 기자단 조연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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