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 손잡고 개도국 레드플러스 역량강화 추진
- 5월4일 세계산림총회에서 양 기관의 협력을 알리는 부대행사 개최 -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개도국의 레드플러스(REDD+)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 협력할 계획이며, 협력의 내용을 알리는 부대행사를 오는 5월 4일 서울 코엑스, 세계산림총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은 개발도상국의 레드플러스(REDD+)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UNEP), 식량농업기구(FAO)의 기술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2008년 설립된 기구이다.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이번 협력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산림녹화 경험을 가진 우리나라와 지난 10여 년간 세계 65개국의 레드플러스(REDD+) 기반 구축을 지원해온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이 힘을 합쳐 레드플러스(REDD+)의 확대를 위해 이해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파리협정의 이행을 위해 앞으로 레드플러스(REDD+) 활동이 확대될 것이며, 이를 위해 관계자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앞으로 레드플러스(REDD+) 교육 교재 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등의 잠재적인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 밝혔다.
산림청과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은 이러한 협력의 배경과 취지를 밝히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과 레드플러스(REDD+) 역량강화 필요성을 주제로 오는 5월 4일 세계산림총회에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부대행사에서는 유엔환경계획의 가브리엘 라바트(Gabriel Labbate) 팀장이 “준 국가 수준의 레드플러스(REDD+)의 성공요인과 잠재력; 산림의 기후위기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역량강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이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을 바탕으로 한 레드플러스(REDD+) 역량강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이 행사에는 에콰도르, 라이베리아 등 레드플러스(REDD+) 이행 국가의 관계자와 레드플러스(REDD+) 활동을 통해 가장 많은 영향을 얻는 지역 토착민 및 청년 대표가 참여하여 역량개발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부대행사를 참관하고자 하는 자는 5월 4일 세계산림총회 현장 등록 후 참관하거나, 부대행사 전단지의 큐알(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관할 수 있다
※ 행사 장소/일시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3층 E5홀 / 5월 4일 10:00 ∼11:15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은 국제사회가 인정한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을 가진 국가이며, 우리나라가 가진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며, “레드플러스(REDD+)와 관련하여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인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 힘을 모아 개도국의 레드플러스(REDD+) 역량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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