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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산불을 막아라!! 감시대가 떴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7. 3. 9. 16:11

 

초기 진화가 어려운 야간에 방화성 산불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남부지방산림청은 야간산불의 방지 및 조기발견과 신속진화를 위해 3월부터 야간산불감시대를 운영체제에 돌입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야간산불이 발생된 적이 있거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등산객 등 산을 찾는 이가 많은 주말 및 공휴일에 집중적으로 감시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남부지방에서 발생한 방화성 산불은 26건으로 29.08ha의 산을 재로 만들었다. 방화성 산불은 대도시 주변을 중심으로 야간에 주로 발생되고 야간산불은 헬기도 뜨지 못하는 상황이라 진화의 어려움이 크고 조기진화가 되지 않을 시에는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야간산불감시대는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진화대원 전원을 투입하여 경북북부지역 및 경남일부지역에 배치하여 오후 6시부터 밤 12시30분까지 근무하는 야간조와 밤 12시부터 새벽 5시30분까지 근무하는 심야조로 나뉘어 활동한다. 감시대의 주요활동은 방화성산불의 예방활동 및 방화자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그물망식 감시체제를 구축하여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였다.

문의 :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안영준 055)383-6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