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푸르고 건강한 숲, 푸른숲선도원이 지킨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7. 11. 2. 15:58

산림청(청장 서승진)은 (사)한그루녹색회와 함께 오는 10월19일~20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청태산자연휴양림과 청소년녹색교육센터(숲체원)에서 800여명의 푸른숲선도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제2회 푸른숲선도원 전국대회」및「제17회 푸른숲선도원 그림ㆍ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숲 지킴이로서 그 동안 산림봉사활동을 해온 전국의 푸른숲선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불예방 등 산림봉사활동의 의지를 다지고, 선도적이고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산림 관련 봉사 프로그램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매년 산림청과 한그루녹색회가 공동으로 개최해 왔다.

 

푸른숲선도원은 산림청에서 지난 1991년부터 미래의 주역인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숲가꾸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산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미래의 푸른 숲을 가꾸고 지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선발ㆍ육성하고 있으며, 매년 3만~4만명의 푸른숲선도원이 선발되어 현재까지 총 56만여명이 활동해 왔다.

이번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푸른숲선도원 전국대회에서는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이 숲가꾸기와 숲탐방, 오리엔티어링 등의 체험을 통해 숲의 중요성과 가치를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며, 산불 진화차량과 진화헬기 및 공중 진화대의 진화 시범도 선보이게 된다.

 

또한, 그림ㆍ글짓기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산림사랑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숲과 산림보호, 푸른숲선도원 활동 사례 등의 주제로 아름다운 자연에서 그림과 글짓기 등의 백일장이 열리게 되며, 입상자에게는 농림부장관, 산림청장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숲에서, 숲과 함께, 그리고 숲을 통해 지나친 경쟁만이 아니라 협동과 배려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알고, 숲을 지속가능하게 가꾸는 책임정신과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간직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 의 : 산림휴양정책팀 김평기 주무관(042-481-4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