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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전북 임실 산불 진화 완료

대한민국 산림청 2009. 4. 8. 16:44

충북 옥천·전북 임실 산불 진화 완료

- 산림청, 오늘(4.8) 오전 11시를 기해 완전진화 발표 - 

충북 옥천 식장산 진화장면

 

산림청은 오늘 아침 산림청 헬기 19대(옥천 13, 임실 6)와 진화인력 2천여 명을 집중 투입하여 오전 9시 30분 경 큰 불길을 잡은데 이어 남아있는 불씨도 완전 진화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산림청에 의하면 새벽에는 짙은 안개와 연무로 앞이 보이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전 8시경 안개가 걷힘에 따라 진화헬기와 인력을 본격적으로 투입하여 순조롭게 진화작업을 진행하였다.

산불 피해규모는 충북 옥천이 10ha(옥천 7, 대전 3), 전북 임실이 20ha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정확한 피해규모는 정밀조사반을 투입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산불현장에는 뒷불발생에 대비해 진화헬기가 현장에 대기하는 한편, 지상 진화인력을 투입하여 남아있는 불씨를 철저히 찾아 제거하고 있으며, 뒷불 감시조를 편성하여 배치하였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오늘 오전 옥천과 임실 산불현장을 돌아보고 진화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 건조특보가 1주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비상경계령"을 이번 주말(4.12일)까지 연장하고,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지 말 것과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을 일체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의 : 산림청 산불방지과 정철호 주무관(042-481-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