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역할 수행
오늘 산림청장님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는 '오슬로 기후와 산림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해 기후와 산림에 관한 국제협력을 위해 외교활동을 펼칩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코펜하겐 총회 이후 REDD+ 파트너십 이행 및 실행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11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주재로 열린 파리회의 후속조치로 열리는 것입니다.
* REDD+ : 개도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감축 및 흡수증진을 위한 재원지원 및 기술이전을 위한 매커니즘
이번 '오슬로 기후와 산림회의'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선진 15개국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9개 개도국의 정상 및 산림관련 장관 등 각료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이 회의를 통하여 기후와 산림에 관한 국제협력 및 REDD+ 파트너십 설립을 위한 협정서를 채택 할 예정입니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5월 27일 열리는 정상급회의에 참석하고, 각료급 회의에서는 '기후와 산림에 관한 국제협력 : 과제와 전망'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합니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노르웨이 산림 및 경관 연구소를 방문하고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을 면담하는 등 적극적인 산림외교를 펼칩니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코펜하겐에서 REDD+에 대한 재정지원을 약속한 노르웨이, 미국 등 6개 선진국들이 재정지원 약속을 문서화하고, 재정지원의 방향을 구체화 하도록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역할을 수행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한편 정광수 산림청장은 우리나라의 황폐한 산림의 녹화성공 사례, REDD+ 행동이행 노력 및 산림부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개도국과의 협력사업을 소개하고 특히, 녹색성장, 자발적 온실가스감축 목표 설정 및 이행,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설립 등 코펜하겐 기후변화총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천명한 초기 행동국가로서의 우리의 노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와 추진중인 REDD+ 관련 시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산림부문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해 아세안 10개국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을 우리 주도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REDD+ 사업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핵심사업 영역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는 미국, 우리나라 등 28개국의 정상 및 각료들이 코펜하겐합의문(Copenhagen Accord) 도출을 통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산림부문을 포함하여 개도국의 기후변화 감축 및 적응을 위해 300억불을 지원키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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