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국립산악박물관, 속초 노학동에 들어선다.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설악산 자락에 한국 최초의 국립산악박물관이 들어섭니다. 산림청은 19일 국립산악박물관 건립 부지 유치를 신청한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 심사 등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속초시를 박물관 건립 예정지로 확정했습니다.
산림청이 지난 7월 9일부터 한달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립부지 공모에는 2개 광역시와 9개 도가 참여했었습니다. 산림청은 부지 확정을 위해 각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국립산악박물관 건립부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청 11개 지역에서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평가 기준은 산악·등산에 대한 역사성·상징성과 접근성, 국민 이용가능성, 경관성·환경성 및 토지적합성 등이었습니다.
국립산악박물관 건립 부지가 선정됨에 따라 우선 해당 지자체와 협조해 건립을 위한 기본조사 설계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또 산악인들이 소장한 산악·등산 관련 사료 등에 대한 수집 및 기증요청 활동도 펼치는 등 산악박물관 건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데 주력하기로 하였습니다.
국립산악박물관에 대한 국민과 산악인의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기획·설계 단계에서부터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 기존 박물관 개념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 전시·체험시설 등을 갖춘 박물관을 만들것이며 속초 국립산악박물관은 올바른 산악·등산 역사와 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살아있는 박물관’, ‘즐거움이 넘쳐나는 체험·학습 공간의 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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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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