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CD, 사막화방지 위한
사막화 위협 대응방안을 촉구하는 국제 사회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이고 있습니다다.
전 세계 60억 인구 중 21억명이 육지 표면의 41.3%를 차지하는 건조지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사막화는 이러한 건조지역에서의 토질저하 또는 토지황폐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진행된 사막화 현상은 100여개 나라 10억명이 넘는 사람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 전 세계 경작가능한 지역의 44%를 파괴하며 국제적인 환경위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UNDDD 출범식은 이러한 건조지의 토지황폐화를 방지하고 사막화의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움직임의 하나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UNEP, UNDP, IAFD 등 관련국제기구 인사들이 참여해 토지황폐화의 심각성과 UNDDD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세계인에게 국제적 사막화 방지 활동과 인식증진 교육활동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브라질 스위스 세네갈의 산림 담당 장관 등도 참석해 UNDDD에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사막화방지 주무부처인 산림청은 UNDDD 지역출범행사를 2007년 이래 매년 산림청 주최로 개최되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열 예정입니다. ‘사막화방지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은 동아시아 지역의 사막화방지 관련 기술 및 연구교류에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UNCCD는 지난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권병현 녹색대사(미래숲 대표)를 비롯해 UNEP 사무총장, FAO 사무총장 등 UN기구 관계자 및 각국 각료, NGO 관계자 등 세계 토지 및 환경 관련 저명인사 15명이 UNDDD 지지성명을 내놨다고 발표했습니다.
※ 아시아지역은 가장 심각한 사막화피해를 받고 있는 대륙으로 우리 나라는 중국․몽골 등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0년 이후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한국은 이러한 사막화방지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10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UNCCD 제10차 총회를 유치했다. 산림청은 이를 위한 별도기구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 사막화방지 제10차 총회는 2011년 10월 10일~21일까지 2주간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당사국 총회는 2년마다 모든 협약 가입국이 참여하는 최고권위의 회의. 산림청은 이 행사가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챙과 사막화방지 노력을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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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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