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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대피하세요

대한민국 산림청 2011. 7. 27. 14:04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대피하세요

산림청 "인명피해 우려 아주 커…공무원 안내따라 안전지역으로"당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27일 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담당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으로 사전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강원 중북부, 경남 남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30∼70mm의 강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산사태 우려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산지와 가까운 주택과 건물 등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성이 아주 큽니다.

 

이날 현재 강원도 춘천시를 비롯해 32개 시․군이 산사태 특보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해당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에게 산사태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지역 주민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 안내하도록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 국민들에게는 이번 비가 끝날 때까지 집중호우 지역 등에서 등산이나 산림휴양활동을 자제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집중호우 때 산에 들어가면 계곡 급류에 휘말리거나 산사태, 낙석 사고 등이 우려되기 되기 때문입니다.

 

  산사태 위험 사전 감지요령

 

①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물이 샘솟을 때
  - 땅속에 과포화된 지하수가 있다는 것으로 산사태 위험이 커집니다.

 

②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
  - 산 위 지하수가 통과하는 토양층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산사태 위험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③ 갑자기 산허리 일부에 금이 가거나 산허리가 내려앉을 때
  - 산사태가 발생하는 조짐이므로 미리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바람이 없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지는 때, 산울림이나 땅울림이 들릴 때
  - 산사태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고 즉시 대피하고 행정기관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26일부터 내린 기습적인 국지성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아주 큰 상태에서 비가 조금만 더 오더라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여러분의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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